반응형 내강아지48 쓸쓸한 강아지 맘카 설치 후 쓸쓸한 내 강아지 모습에 눈물이 펑펑 맘카로 본 쓸쓸한 강아지 강아지 분리불안이 아니라 주인이 분리불안인가봐요. 혼자 두고 나가는 일은 거의 없지만 너무 미안하고, 예상은 했었지만 직접 보니 마음이 많이 아파요. 항상 같은 자리에서 같은 모습. 침대에 벗어 둔 옷에 납작하게 붙어서 자요. 강아지가 납작하게 누워 있으면 왠지 더 가슴이 아려와요. 2020. 2. 10. 간식주세요 간식 달라고 조르는 아이. 간식을 너무 좋아해서 걱정이에요. 다른 집 아이들도 다들 그렇겠지요? 밥은 안 먹고 간식 먹을 생각만 하고 있으니, 안 줄 수도 없고, 자꾸 주면 눈물 색이 너무 진해지고, 병원에서 추천하는 간식을 먹기기도 하는데 약간 덜 할 뿐 아주 없어지는 건 아니에요. 요즘에는 선물받은 간식을 먹이는데 아주 환장을 해요. 가끔 생각하기를 얼마나 산다고 하고 싶은 건 다 하게 해 줘야지 하다가도 안돼 건강이 더 빨리 악화되면 어떡해 하면서 머리만 복잡해요. 2019. 12. 30. 기분 좋은 강아지의 몸부림 컨디션이 좋은 건지 아주 신나서 몸을 비비 꼬고 난리 났어요. 이런 모습을 오래오래 보고 싶어요. 아파서 힘들어 할 때는 가슴이 찢어져요. 2019. 12. 26. 개싸움 났어요 속상해요 오늘 약 받는 날이라서 한 시간 후에 가기로 예약을 하고, 병원에 도착하기 전 변함없이 평범한 산책 중이었어요. 우리 아가 워낙 순하고 사교성이 좋아서 다른 개를 견제하거나 싸우는 일 한 번 없었고, 길고양이하고도 놀고 싶어하는 아이인데. 그 아이하고 마주친게 벌써 다섯 번 째예요. 오늘까지 세 번은 싸우고, 두 번은 그 아이가 다가오기 전에 우리 아이를 안아 올려서 아무 일이 없었어요. 전에도 이런 일이 있을 때 마다 견주 하는 말이 - 수컷들이라서 그래 - 그렇다면 우리 아이가 다른 수컷 만날 때마다 싸우는게 맞는 거 아닐까요? 그 아이가 항상 먼저 달려 들어서 물어서 싸우게 되는데 아니 싸운게 아니라 항상 일방적으로 당하는건데. 너무 속상ㅠㅠ 뜯어 말리느라 무릎 까이고, 어깨 삐끗하고. 그 보다 당.. 2019. 12. 2. 언제나 즐거운 산책 어제 몸이 안좋아서 산책을 못 갔어요. 힘없이 늘어지는 날이 점점 많아지네요. 하루 쉬었다고 오늘은 문앞에서부터 난리가 났어요. 계단에서도 급하게 나가느라 비틀거리다가 넘어지고, 뛰고. 그리고는 숨 차고 힘드니까 안아달라고 하고, 조금 진정되니까 내려달라고 하고. 또 뛰고. 나갔다 와서는 배가 고프니까 빨리 약 달라고 또 난리. 유튜브 영상으로 보실 수 있어요. 구독 눌러 주시고 복 받으세요. 2019. 12. 1. 돈 밝히는 강아지 화장실에서 씻고 나오니 책상에 누워서 일어나지 않아요. 나이들어 만사 귀찮아서겠지요. 전에는 놀아주느라 바쁘더니 이제는 기운 없는 아이 안아주는 시간이 더 많아요. 장난으로 돈을 주었더니 찜 했다는 듯이 주둥이로 누르고 있네요. 영상으로 보실 수 있어요. 구독 좋아요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9. 11. 29. 잠꼬대 하는 백수 강아지 우리집 백수. 뭐가 그리 피곤한지 코를 골며 자면서 먹는 꿈을 꾸는가봐요. 입을 오물오물 거리고 코를 씰룩거리기도 하고. 예전처럼 하루 종일 뛰어노는 것도 아니고, 비가 와서 산책도 나가지 못했는데 뭐가 그리 피곤하다고. 안고 집 앞 동네슈퍼 갖다 온 것 밖에 없는데. 어릴 때는 코를 골고 잔 적이 없는데 나이 드니 등도 굽고, 코도 골고, 다리도 아프고. 나는 아직 멀쩡한데 아이들 세월은 너무 빠르게 지나가요. 자는 모습이 가슴을 찡하게 해요. 실컷 자고 일어나서 책상 위로 올라오네요. 자느라 힘들었으니 마사지 한 차례 해주고 찍은 사진. 추리닝은 아무리 봐도 너무 귀여움. 영상으로 보실 수 있어요. 구독 좋아요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9. 11. 18. 강아지 옷은 해피앤퍼피 이맘 때면 구입하게 되는 아가옷. 우리아가는 말티즈라 털 빠짐은 없지만 추위를 많이 타는 아이인데다가 한 번씩 미용을 하면 더 추우니까 날이 추워지면 옷을 입혀야 돼요. 하지만 옷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자꾸 사는 걸까요? 모든 견주들 마음이 같겠죠? 옷이 잔뜩 있어도 입힐 옷이 없는 거 같은. 계절마다 새 옷을 사줘야 할 거 같은 책임감? 사실은 자기만족 이면서 이번에는 한 벌만 구입하려다가 두 벌을 구입하고 생각지 않던 사은품까지 세 벌이 생겼어요. 장난감 쥐도 사은품으로 받았는데 냥이 남매 키우는 동생 줬어요. 우리 아이는 그런 거 가지고 놀 나이가 이미 지났거든요. 나이 들어 건강 우선인지 오직 산책이랍니다. 원래는 아디다스 추리닝만 살 생각이었어요. 완전 빨강색이 예뻐요. 그런데 백수 추리닝 (.. 2019. 11. 13.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