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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 때면 구입하게 되는 아가옷.
우리아가는 말티즈라 털 빠짐은 없지만 추위를 많이 타는 아이인데다가 한 번씩 미용을 하면 더 추우니까 날이 추워지면 옷을 입혀야 돼요.
하지만 옷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자꾸 사는 걸까요?
모든 견주들 마음이 같겠죠?
옷이 잔뜩 있어도 입힐 옷이 없는 거 같은.
계절마다 새 옷을 사줘야 할 거 같은 책임감? 사실은 자기만족 이면서
이번에는 한 벌만 구입하려다가 두 벌을 구입하고 생각지 않던 사은품까지 세 벌이 생겼어요.
장난감 쥐도 사은품으로 받았는데 냥이 남매 키우는 동생 줬어요.
우리 아이는 그런 거 가지고 놀 나이가 이미 지났거든요.
나이 들어 건강 우선인지 오직 산책이랍니다.
원래는 아디다스 추리닝만 살 생각이었어요. 완전 빨강색이 예뻐요.
그런데 백수 추리닝 (전문용어로 취준생 유니폼)이 너무 귀여워서 저도 모르게 손가락이 반응을 하네요.
원래 사려고 했던 아디다스보다 더 맘에 들어요. 완전 귀욤뿜뿜.
그리고 사은품으로 프릴이 달린 샬랄라 한 나비리본 모자 올인원.
봄이 온 듯 한 느낌.
여아 입히면 완전 예쁘겠어요.
강아지 옷은 해피앤퍼피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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