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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리뷰

원당 경희 튼튼 한의원

by 쥬블로그 2019.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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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튼튼 한의원

어릴 적 부터 잔병을 달고 살던 나.

엄마는 병원 보다는 한의원을 많이 데려갔어요.

경동 시장부터 멀리 청주에 있는 장성한의원인가? 거기까지 다녀온 적도 있어요.

잔병치레도 많았지만 다치기는 또 왜 이리 잘 다치는지.

한 달 전 쯤에 발목이 삐끗해서 침 맞으러 가야지 맘만 먹고 있다가 며칠 전부터 다니기 시작했어요.

 

 

전에는 화정어울림 단지에 있는 경희 한의원에 다녔었는데, 아주 먼 곳은 아니지만 거리가 있다보니.

화정 어울림 단지에 있는 경희 한의원은 여자 선생님이신데 강력 추천하는 곳이에요.

저는 집에 병든 노견이 있어서 1분이라도 더 같이 있어 줘야 하기 때문에 멀리 갈 수가 없어요.

어느 날 강아지 산책중에 어른들이 모여서 어디가 침 잘 놓는다는 말을 하고 있기에 거기가 어디냐고 여쭈었더니, 원당약국 사거리에 있는 경희 튼튼 한의원을 말씀 하시네요.

한의원은 어른들. 특히 할머니들 말 듣고 가면 잘못가는 일은 없어요.

마침 집하고 가까우니 잘 됐다 싶어 경희 튼튼 한의원에 다니게 되었어요.

 

“경희튼튼한의원”data-ke-mobilestyle=
성사동 경희 튼튼 한의원

원당약국 사거리 코너에 있는 안경점 2층에 있구요.

올라가는 계단에 [치료 후에는 이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편해집니다]라고 적혀 있네요.

침 좀 맞아 봤다는 사람은 무슨 뜻인지 알죠.

 

“진료대기실”data-ke-mobilestyle=
경희 튼튼 한의원 진료대기실

2층에 올라가면 바로 카운터가 있구요.

다른 한의원과 마찬가지로 신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 신어야 돼요.

끝에 있는 건 족욕기인가? 안물어봐서 모르겠어요.

 

 

더 안쪽에는 척추 문제 있는 분 치료하는 거래요.

저는 척추 문제는 없으니.

 

“진료시간표”data-ke-mobilestyle=
원당 경희 튼튼 한의원 진료시간표

전화번호와 진료시간 참고하세요.

요즘 다이어트 대세인 다이어트 한약도 처방 받을 수 있어요.

 

“원장님약력”data-ke-mobilestyle=
원당 경희 튼튼 한의원 원장 약력

이런 사진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원장님 약력이에요.

옆에는 물과 차를 마실 수 있게 준비되어 있구요.

 

“다리안마기”data-ke-mobilestyle=
경희 튼튼 한의원 다리안마기

대기 소파 아래에은 발 마사지기 두 개가 있어요.

 

“침맞는-곳”data-ke-mobilestyle=
성사동 경희 튼튼 한의원 내부

한약 상자가 주문한 주인을 기다리고 있네요.

한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침대로 가서 기다려요.

카운터 뒤에 침을 맞는 침대가 있어요.

 

 

침대에 누우면 먼저 침대 자체에서 등을 두드려 안마를 해 주네요.

몇 년 전 정형외과 갔을 때 마음에 들어 했던 건데 여기도 있네요.

 

“발에-침-맞는-중”data-ke-mobilestyle=
발에 침 맞는 중

발목 삐끗한 거라 발목만 맞아요.

발이 짧고 굵은 통통도 아닌 뚱뚱발이라서 민망하네요.

침을 안 맞아 본 분은 저렇게 꽂고 있으면 엄청 아플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아프지 않아요.

상태가 안좋을 수록 침을 꽂을 때 많이 아픈데 꽂고 나면 아프지 않고, 하루 이틀 다니면서 침을 맞는 순간에도 덜 아파요.

그러다가 어느 날은 안아파요. 그럼 다 나은 거라고 봐도 돼요.

저 튼튼한 발목을 벌써 세 번 째 다쳤어요.

걸음걸이에 문제가 있는건지.

 

원적외선 치료기

침을 꽂고 나면 침 맞은 부위에 저런 빨간 등을 켜 줘요.

원적외선이라고 하는건가?

약간 따뜻하기도 해요.

빨간 불빛을 받으니 제 발이 더 족발 같아 보이네요.

움직임이 불편해서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

다 끝나고 내려오면 1층에 레스쁘아라는 빵집이 있는데 빵순이라서 '아프니까' 라고 스스로를 위로한다고 밤식빵 하나 사다가 반 먹고, 다음 날 반 먹고.

빵 참아야 하는데, 지난 여름 엄청나게 찐 살을 빼야 하는데 걱정이에요.

나는 왜 빵을 못 끊는 걸까?

은평구에 사시는 분들은 연신내 사거리에 있는 정한의원 강력 추천해요.

선생님 점잖으시고, 친절하시고, 가장 중요한 실력도 정말 좋으시고.

저도 거의 10 수 년동안 운동하다 다칠 때마다 다녔는데 파주 금촌 같은데서 할머니들이 멀리까지 버스타고 다니시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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