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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리뷰

노랑통닭 원당점(성사동)

by 쥬블로그 2019.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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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통닭

작년에 생긴 노랑통닭 원당점

강아지 산책하러 나가면 자주 지나다니는 큰 길가에 있어요.

배달 된다고 크게 적혀 있기에 언젠가 시켜 먹어야지 생각 했었지요.

치킨이 먹고 싶어 노랑 통닭에 후라이드 치킨을 주문 했어요.

 

 

뼈 있는? 뼈 없는?

뼈 있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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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통닭 배달포장

치킨 17000원, 배달료 1000원

30분 내로 왔어요.

맛있을 거라는 큰 기대를 안고, 받아든 노랑통닭이 들어있는 비닐 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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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통닭 봉투와 소스

노랑통닭은 박스가 아닌 비닐 봉투안에 들어있는 종이봉투에 치킨이 들어있어요.

과한 포장보다는 이런게 좋아요.

500짜리 콜라 한 병, 그리고 치킨 무, 양념 소스, 머스타드 소스, 소금, 나무젓가락, 사탕 2개.

양념 소스에 인생은 매콤하고, 사랑은 달콤하게라고 적혀 있어요.

머스타드 소스와 소금 봉투에도 써 있는데 버려서 없네요.

 

 

큰 접시를 가져다가 치킨을 담는데, 그런데, 슬프다.

튀김 옷 부스러기가 왜 이렇게 많은 걸까요?

30는 부스러기들이고, 뼈에 붙어 있는 고기는 조금, 역시 과한 튀김 옷.

어제 튀겼다가 남은 거 오늘 또 튀긴 거 같음.

전에 연신내 중국집이 탕수육 시키면 가끔 그러던데.

고기는 닭 아니고 쇠심줄인가?

치킨 먹으면서 예전에 시켜먹던 잊었던 탕수육이 생각났어요.

여기도 항상 이렇게 보내 주는 건 아닐거예요.

하지만 너무 했어요.

정말 맛이 너무 없었어요.

우리 강아지도 제 입맛이랑 같은가봐요. 살코기 찢어줬는데 조금 먹더니 안먹어요.

입맛이 다르니까 질긴 치킨과 두툼한 튀김옷을 좋아하는 분도 있을 거예요.

제 입맛에는 역시 BBQ하고 BHC인가봐요.

고기도 연하고, 양념, 후라이드 다 맛있고.

다시는 다른데서 시켜먹는 실수는 하지 말아야겠어요.

노랑통닭 사장님 이런 글 써서 죄송해요.

제가 주문한 것만 그랬던거겠죠?

하지만 너무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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