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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리뷰

가화 이동형 2단 행거 장단점과 조립 과정

by 쥬블로그 202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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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 이동형 2단 행거

기존에 사용하던 1단 행거가 오래 되어 녹이 슨 부분도 있고 청소할 때마다 이리저리 옮기다 보니 볼트를 아무리 바짝 조여도 비틀거려서 새로 구입을 했어요.

같은 스타일의 2단 행거 중 다른 브랜드와 고민하다가 아래에 바구니가 있어서 가화 행거를 선택했지요.

상자를 열면 내용물이 가지런하게 정돈되어 있어요.

 

가화 이동형 행거 조립

조립하기 전에 내용물을 모두 꺼내서 같은 것끼리 나열해 놓고 설명서를 보면서 조립을 하면 더 수월해요.

 

 

사실 이런 종류의 행거 한 번 써 본 사람이면 조립 설명서 같은 건 필요 없죠.

 

가화 이동형 행거 조립과정

먼저 바퀴가 달린 막대 두 개를 바닥에 놓아요.

막대라고 부르는게 맞나?

 

가화 행거 조립과정

가장 가늘게 된 막대 두 개를 끼울 차례

바퀴가 달린 막대 구멍이 한 면은 넓고 한 면은 좁은데 넓은 쪽을 안쪽으로 두고 끼워서 볼트를 넣어 돌리고 동봉된 육갈렌치를 이용해 바짝 조여요.

 

가화 이동형 2단행거 조립과정

바구니를 올려 놓을 받침이 완성 됐어요.

 

가화 이동형 2단행거 조립과정

다음은 가장 굵은 기둥을 올리는데 기둥에서 볼트를 뺀 후 포함된 작은 사각 부품을 바닥쪽에 대고 볼트를 넣고 조여요.

 

가화 이동형 2단행거 조립과정

올려진 막대에 플라스틱 손잡이가 달린 부품을 올리고 스텐 색상의 기둥을 꽂을 수 있게 나사를 적당히 풀어요.

 

가화 이동형 행거 조립과정

네 개의 스텐색의 막대를 꽂아 넣고 옷을 걸 수 있는 막대를 얹고 바구니까지 올리고 중간에 달린 플라스틱 볼트를 이용해 원하는 높이로 조절해요.

 

가화 행거 조립완성

옷걸이 끝에 있는 레버를 이용해 넓게 확장할 수 있어요.

조립 완성 후 단점?

 

가화 이동형 2단행거 단점

1. 옷을 거는 봉을 손으로 잡아 올리면 뜨는 현상이 있어서 테프론 테이프를 감아서 고정했어요.

다른 테이프나 끈, 종이 같은 걸 감아서 꽂아도 고정할 수 있어요.

저 곳을 들어 올릴 일은 거의 없겠지만 좀 더 튼튼하게 조립하기 위해서예요.

위에서 힘껏 누르면 고정 되는게 아닐까 해서 눌러 봤는데 소용 없었어요.

 

가화 이동형 행거 단점

2. 또 하나의 단점은 바구니가 덜렁거려서 케이블 타이 두 개로고정을 했어요.

 

가화 이동형 2단행거 단점

3. 옷걸이 봉 사이의 공간이 좁아서 옷을 걸 때에는 지그재그로 걸어야 돼요.

왼쪽 마주보는 두 개의 옷걸이는 남성용, 가운데는 여성용, 오른쪽은 아동용.

작은 사이즈의 아동용 옷도 지그재그로 겹쳐서 걸어야 돼요.

아기옷은 완벽하게 걸 수 있겠어요.

 

 

사진의 남성용과 아동용 옷걸이는 잘못 구입했는데 반품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몇 년 째 그냥 쓰고 있어요.

아동용은 너무 작아서 속옷을 걸고, 남성용은 수건 건조와 니트를 접어서 걸 때 사용해요.

속옷을 서랍장에 보관하지 않는 이유는 서랍장이 없기도 하지만 필요도 없고, 양말을 제외한 속옷 포함 모든 옷은 한 번에 볼 수 있게 행거에 걸어서 보관하기 때문이예요.

 

가화 이동형 2단행거

상자의 사진처럼 한 쪽은 상의, 한 쪽은 하의를 걸면 완벽하죠.


저는 옷걸이로 사용하려고 구입한 건 아니예요.

빨래를 옷방에서 말리는데 전용으로 나온 빨래 건조대를 사용하지 않고 행거에 빨래를 널어요.

예전에 온갖 종류의 빨래 건조대를 써 봤는데 딱 마음에 들었던 건 없었고, 이동형 행거가 저한테는 딱 맞아요.

양이 많지 않으니 건조기는 필요 없어서 구입할 생각도 없어요.

 

가화 이동형 이단행거 빨래 건조대

지금까지는 1단 행거(오늘 버림)에 사진처럼 빨래를 널었어요.

옷이나 수건, 양말은 옷걸이에 걸어서 나란히, 이불은 반 접어서 빨리 말리기 위해 가운데에 옷걸이를 이용해 공간을 만들고,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주는 짜증나는 작업을 해 왔어요.

저런 문제 때문에 항상 여분의 옷걸이가 필요했어요.

아직까지는 더운데 극세사 이불을 사용하는 이유는

추위를 많이 타서 일년 내내 극세사 이불을 사용하며 별도의 침대 커버 같은 걸 사용하지 않아서 두 장은 깔고, 한 장은 덮고, 한 장씩 돌아가면서 세탁을 하는데 한 장이 세탁 건조 중일 때에는 한 장만 깔고 자요.

계절별로 이불이 필요하지 않아서 별도로 보관하는 일이 없으니 철 지난 이불 보관하느라 자리 차지하는 일도 없어요.

 

가화 이동형 행거 빨래 건조대

이제는 수건이나 옷, 양말은 이렇게 널고,

 

가화 이동형 2단행거 빨래 건조대

이불은 확장봉을 열어 넓직하게 펴서 널면 되고 가운데에 옷걸이로 벌려서 고정하는 짜증나는 일도 없어요.

접지 않고 펴서 널기 때문에 더 빨리 말라서 더 좋아요.

아침에 빨아서 저녁에 덮을 수 있어요.

이제는 빨래를 널기 위한 여분의 옷걸이도 필요 없죠.

위의 세 가지 문제 말고는 빨래를 널고 이리 저리 옮겨봐도 휘청거리지 않고 완전 튼튼해요.

상품평에 보면 약간 부실해요 라는 글이 있던데 볼트를 단단히 조이지 않아서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바구니와 옷걸이 봉 들어올렸을 때 빠지는 건 단점이라고 할 수도 없죠.

저는 옷을 걸어 보관하는 용도가 아닌 빨래 건조 용도이기 때문에 봉의 간격이 좁은 것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아요.

가화 스텐 2단 행거 구입한 걸 완전 만족하고 오늘 한 빨래 잘 널어 말리고 있어요.

가화 2단 행거 1인 가구 빨래 건조용으로 완전 강추해요.

가화 이동형 2단 행거는 예쁘고, 깔끔하고, 튼튼한게 장점이예요.

 

가화 이동형 2단행거 조립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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