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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성어13

멸차조식 滅此朝食 멸망할 멸, 이를 차, 아침 조, 밥 식 눈앞의 적들을 섬멸한 다음 아침식사를 하겠다. 원수를 멸하겠다는 절박한 심정과 결의를 비유해서 이르는 말입니다. 2023. 5. 21.
회계지치 會稽之恥 모일 회 머무를 계 어조사 지 부끄러울 치 중국 춘추시대에 월왕 구천(句踐)이 오왕 부차(夫差)와 회계산에서 싸우다 생포되어 굴욕적인 강화를 맺은 고사에서 전쟁에 패한 치욕을 말합니다. 뼈에 사무쳐서 잊을 수 없는 치욕을 이르는 말입니다. [史記] 2023. 5. 18.
배수진 고사성어 유래 背水陣 등 배, 물 수, 진 진 목숨을 걸고 싸움에 임하는 것의 비유. 背水陣은 물을 뒤에 등지고 친 진을 말합니다. - 배수진을 쳤다 - 라는 말은, 죽을 각오로 마지막 승부에 임하는 것을 말합니다. 임진왜란 때 신입(申砬) 장군이 문경 새재(조령鳥嶺)로 넘어오는 적을 새재에서 막을 생각을 하지 않고 충주에서 배수진을 치고 있다가 여지없이 패해 전사한 이야기는 너무나도 유명합니다. 이 背水陣을 쳐서 최초로 성공한 사람은 한신(韓信)입니다. 이때부터 背水陣이라는 말이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史記] 회음후열전에 있는 한신이 조나라를 칠 때의 이야기입니다. 한신은 작전을 짜 놓고 부하 장수들에게, "우리 주력부대는 퇴각을 한다. 그것을 보면 적은 진지를 비우고 우리를 추격해 올 것이다. 그러면 제군들은 재빨.. 2023. 5. 18.
와신상담 고사성어 유래 臥薪嘗膽 누울 와, 섶 신, 맛볼 상, 쓸개 담 원수를 갚으려고 괴롭고 어려움을 참고 견딘다. 臥薪嘗膽은 섶에 누워 쓸개를 맛본다는 말입니다. 원수를 갚을 생각을 잠시도 잊지 않고 있는 것을 뜻합니다. 臥薪嘗膽은 붙은문자이기는 하지만, 한 사람의 일이 아니고 각각 다른 두 사람의 이야기가 합쳐져서 생긴 말입니다. 주경왕(周敬王) 24년 b.c 496에 오왕(吳王) 합려(闔閭)는 군사를 이끌고 월(越)나라로 쳐들어갔다가 월왕 구천(句踐)에게 패해 발에 독화살을 맞고 진중에서 죽게 됩니다. 합려는 임종 때 태자 부차(夫差)를 불러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구천(句踐)이 이 아비를 죽인 원수라는 것을 잊지 않겠지?" "어찌 잊을리가 있겠습니까?" 이렇게 대답한 부차는 자기 나라로 돌아오자 장작 위에 자리를 .. 2023. 5. 17.
오월동주 고사성어 유래 吳越同舟 오나라 오, 월나라 월, 같을 동, 배 주 서로 적의를 품은 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다 와신상담(臥薪嘗膽)의 이야기에 나와 있듯이, 오나라와 월나라는 오랜 원수 사이였습니다. 만나기만 하면 누가 죽든 싸워야 하는 원수 사이라도 한배에 타고 있는 한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는 서로 운명을 같이하고 협력하게 된다는 뜻으로, 吳越同舟라는 말이 쓰입니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는 뜻으로 쓰기도 하는데, 해석여하에 따라 쓸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손자(孫子)]의 병법에 나오는 말입니다. 孫子는 12편으로 되어 있는데, 이 중 제 10편과 제 11편은 지형편(地形篇)과 구지편(九地篇)으로 되어 있습니다. 九地는 아홉 가지 상황을 말하는데, 아홉 가지 중 맨 마지막에 나오는 것이 사지(死地)입니다..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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