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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친구

홍콩야자 키우기꽃말 쉐플레라

by 쥬블로그 2019.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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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야자”data-ke-mobilestyle=
홍콩야자

오늘 산책 겸 꽃구경 갔다가, 데려온 홍콩야자예요.

 

 

우리가 알고 있는 홍콩야자라는 이름은 유통상의 이름이며,

학명은 Schefflera arboricola라고 해요.

이름이 길어요. 그냥 간단하게 쉐플레라.

다른 이름으로는 우산을 닮았다고 해서 우산나무라고도 해요.

오늘 데려온 아이는 무늬쉐플레라예요.

전체 녹색보다 연두색하고 섞여 있는 이 아이가 화사해서 더 예쁘더라구요.

홍콩야자는 전 세계에 150여 종이 있는데 중국과 대만이 원산지로 산형화의 두릅나무과예요.

쉐플레라는 열대성 관엽식물로, 7도 이하에는 얼어 죽을 수 있으며,

21도에서 25도 사이의 온도에서 키우는게 가장 적당해요.

크기는 1~3미터 정도 자라고, 야생에서는 6미터까지 자란다고 해요.

꽃은 붉은색을 띄는데 우리나라에서 꽃을 피우기가 어려운가봐요.

어디서도 꽃 피웠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어요.

꽃이 안 피면 어때요. 잎 자체가 꽃인걸요.

꽃말은 행운과 함께하는 사랑이예요.

쉐플레라는 거실, 베란다, 방안 어디든 키울 수 있을 정도로 편한 아이로,

물꽂이를 해도 잘 자라요.

번식은 씨앗과 꺾꽂이로 하는데 꽃을 보기 어려우니 씨앗은 힘들고 줄기를 잘라서 꽂으면

위의 줄기에서는 뿌리를 내리고 아래 줄기에서는 새순이 올라와요.

이 아이는 빛을 너무 못 받거나, 통풍이 전혀 안될 경우에는 잎이 떨어지거나,

잎의 색이 희미해지거나, 삐뚤게 자란다고 해요.

쉐플레라 공기정화 능력으로는 포름알데히드 제거능력과 증산작용이 뛰어나고

새집증후군을 없애는데도 매우 좋다고 해요.

물주기는 화분의 흙이 거의 마를 때 아주 흠뻑 주면 돼요.

눈도 시원하고, 공기도 좋아지고, 키우기도 쉬운 이런 아이를 안데려 올 수가 없죠.

 

 

오늘 데려온 김에 다른 분갈이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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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야자 분갈이 중

한 뿌리씩 심어서 판매하면 좋겠는데 이 아이는 항상 두세 뿌리를 심어서 판매하네요.

이 아이들을 나눠서 심을 거예요.

 

“난석-화분-배양토”data-ke-mobilestyle=
난석, 화분, 배양토

분갈이 할 아이들과 도구를 준비해요.

봉투에 들어있는 분갈이용 흙은 뜯으면 저렇게 밀폐용기에 옮겨 놓아요.

한 번에 다 쓸건 아니니까요.

 

“도자기-화분”data-ke-mobilestyle=
도자기화분

화분에 망을 깔고 난석을 담아요.

 

 

마사토 보다 난석이 가벼워서 좋아요.

 

“분갈이-중인-홍콩야자”data-ke-mobilestyle=
분갈이 중인 홍콩야자

약간의 흙을 채우고 나무를 올려요.

지금부터 흙 넣고 자리 잡고 물 뿌리기를 반복해요.

흙 넣고 손으로 눌러도 되지만

혹시나 흙 속에 사는 아주 작은 반려동물이 손에 닿을까봐 무서워서 절대 손 넣지 않아요.

 

“홍콩야자-화분-두-개”
홍콩야자 화분 두 개

이렇게 화분 두 개에 나눠 심었어요.

한 아이가 약간 휘어서 곧게 키우려고 지주대를 붙였어요.

 

“실내정원”data-ke-mobilestyle=
실내 정원

제 방 한쪽에 있는 작은 정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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