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비법서
41장. 지방이나 수도권 신도시는 기회의 지역입니다.
저자 : 재파
신도시가 들어서는 곳은 공급이 많아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공급이 많단는 건 앞으로 그곳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살게 된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이 많아지면 그 곳에서 상업시설들이 많이 들어서게 되고, 편의시설이나 인프라가 많이 생깁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그 인프라가 형성되기까지 공사판에 텅 빈 상가들을 보면서 유령도시라고 비웃습니다.
올해 가장 뜨거웠던 인천의 청라나 송도가 바로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텅 빈 상가를 보며 공급이 많다고 투덜대서 그곳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힘든 시간들이 지나고 도시들이 구색을 갖춰가고 호수공원에서 사람들이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고, 조깅을 하고 있으며 굉장히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주변의 빈 땅에 주택들도 빼곡히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신도시에 처음 입성하는 방법은 공급이 많을 때 분양권을 적정한 프리미엄(웃돈)을 주고 사는 방법이 좋으나, 자본이 없다면 우선 신도시에 전세를 살아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신도시의 전세는 특히 물량이 많기 때문에 새 아파트에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직장이 신도시와 많이 떨어져 있으면 할 수 없지만, 해당 신도시와 어느 정도 출퇴근이 가능한 직장인이라면 싸고 저렴한 신축에 거주하는 특권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이렇게 싼 전세에 빠져 계속 전세를 살아서는 안 됩니다.
전세를 사는 것도 좋지만 다음 타이밍에는 내가 이곳에 어디를 매매해서 들어가는 게 좋을까 라는 탐색의 시간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물론 신도시가 점점 갖춰져 갈수록 매매가격은 상승할 것입니다.
그러나 신도시가 제대로 갖춰지려면 최소한 10년은 지나야 합니다.
신도시가 제대로 갖춰지기 전에 여러분이 신도시의 좋은 곳에 매매를 해서 거주하며 신도시가 완성되고 살만한 곳이 되었을 때 매각해 시세차익을 만들어 여러분의 자본을 늘리시기 바랍니다.
항상 좋은 정보를 알려 주시는 재파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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