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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친구

오렌지자스민 키우기 꽃말 무라리아

by 쥬블로그 2019.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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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자스민

며칠 전 오렌지 자스민을 데려왔어요.

2년 전 정말 심하게 추웠던 겨울에 실내로 들여놓는 것을 깜빡해서 큰아이 둘을 얼어 죽게 했었어요.

예전 오렌지 자스민의 달달한 향기가 그리워 다시 들였어요.

 

 

오렌지 자스민의 꽃말은 [ 넌 내꺼야, 사랑의 기쁨 ]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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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자스민화분

이번에는 좀 작은 아이로 들였고, 화분에 두 개가 들어 있어서 나눠 심었어요.

외목대로 키우려고 과감하게 가지치기를 했어요.

작은 화분도 왼쪽가지 하나 더 잘라야겠어요.

오렌지 자스민은 3미터에서 최대 8미터 까지 자라지만, 화분에서는 그 만큼 키우지는 못하겠죠.

목대는 단단하며 주름이 많고, 잎은 작은 타원형으로, 먼저 달린 잎은 알아서 말라가며 스스로 정리를 해요.

꽃은 나팔처럼 생긴 별모양의 하얀 꽃인데, 아쉽게 3 ~ 4일 정도밖에 피지 않아요.

강한 빛은 잎이 탈 수 있으니, 창 안쪽에서 빛을 받고, 통풍이 잘 되면 꽃을 자주 볼 수 있어요.

가을에 피는 꽃이라고는 하지만 관리 잘하면 일 년 내내 돌아가면서 꽃을 피워요.

온도가 15도 아래로 떨어지면 죽을 수 있으니 늦가을이 되기 전에는 반드시 실내로 들여야 해요.

잎에 가끔씩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좋아요.

 

 

꽃이 지고 나면 주황색이나 진한 주황색의 열매가 열려요.

그 자체만으로도 역시 예쁘고, 열매를 따서 번식시킬 수도 있어요.

씨앗을 심을 때는 흙을 얇게 덮고 화분을 20~25도의 따뜻한 곳에 두고 비닐 같은 것으로 일부를 덮어 적당한 습도를 만들어줘야 돼요.

파종 후 한 달 정도쯤이면 싹이 올라와요.

물주기는 흙이 어느 정도 말랐을 때 아주 많이 흠뻑 주시면 돼요.

잎에도 샤워기로 많이 뿌려 주시구요.

날짜를 정해놓고 주면 과습이나, 건조로 죽을 수 있어요.

대부분 과습으로 뿌리가 썩어서 죽이는 경우가 많아요.

잎과 나무모양이 오렌지와 비슷하고 꽃향기가 자스민을 닮아서 오렌지 자스민 이예요.

꽃을 차로 마시기도 하고 잎과 가지를 약재로도 사용한다고 해요.

이번에는 얼어 죽이지 않고, 정말 잘 오랫동안 소중히 키울 거예요.

학명 Murraya paniculata.

영명 Orange Jasmine

유통명 오렌지자스민

한문 칠리향七里香

원산지 중국 남부, 동나아, 호주, 미얀마,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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