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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친구

블루베리 효능, 블루베리 키우기, Blueberry

by 쥬블로그 2019.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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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월귤나무의 일종으로 학명은 Vaccinium spp이며,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20여 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유사한 종으로 정금나무와 산앵두나무가 있어요.

흔히 키우는 블루베리의 키는 5M 정도까지 자란다고 하며, 산성토양에서 잘 자라고, 염기성, 중성토양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다고 해요.

 

 

번식 방법은 뿌리나누기, 휘묻이, 종자로 하며, 열매는 누구나 알겠지만 달고, 신맛이 나요.

딱 제가 좋아하는 맛이에요.

[ 북미 대륙의 인디언들은 옛날부터 블루베리를 식품으로 사용하였으며, 열매와 잎의 엑기스는 괴혈병, 당뇨병, 비뇨기 질환 등의 치료에 사용하였다.

'눈에 좋다'는 이야기가 나온 유래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영국 공군의 조종사가 빵에 블루베리를 빵 두께만큼 발라 먹은 결과 “희미한 빛 속에서도 물체가 잘 보였다”라고 증언하였다.

이것이 실마리가 되어 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시력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 지식백과 -

 

블루베리화분

복잡한 설명 필요 없이 시력이 좋지 않은 분이라면 블루베리를 열심히 먹어야겠어요.

 

 

며칠 전 농협 원예 직거래 코너에서 오천원에 데려온 블루베리예요.

길게 올라온 아이는 키가 1미터가 넘어요.

열매가 많이 달려 있었는데, 집에 오자마자 익은 건 다 따먹었어요.

나무에서 바로 따먹는 블루베리 정말 맛있어요.

따먹은 것만 해도 묘목 값보다 비싼 양이에요.

달린 열매 모두 따서 먹으면 분갈이해야겠어요.

바로 분갈이하면 분갈이 몸살을 해서 열매가 모두 떨어질까 봐 걱정돼요.

블루베리는 전용 흙으로 큰 화분에 분갈이해야 한다고 해서 알아보니, 이런! 식물보다 흙이 더 비싸요.

어쨌든 데려온 아이니까 나중에 좋은 흙 사다가 분갈이해야겠어요.

겨울에 베란다에 두어도 되지만, 영하 15도 이하로 내려가면 얼어서 잎이 떨어지거나 죽을 수 있으니, 너무 추운 날은 실내로 옮겨야 해요.

환경은 하루에 8시간 이상 빛을 받을 수 있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열매가 맺지 않는다고 해요.

화분에 물 주기는 날짜를 정해놓고 주지 말고, 화분을 들어봤을 때 가벼운 느낌이 들거나, 막대로 5센티 정도 찔러봤을 때 묻어나는 흙이 보슬거리는 정도 됐을 때 흠뻑 아주 많이, 정말 많이 주면 돼요.

키우기 참 까다롭네요.

잘 키울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이미 따먹은 블루베리만으로도 본전 하고도 남았지만, 집에 들여온 아이니까 잘 키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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