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친구

백합키우기 백합꽃말

by 쥬블로그 2019. 5. 28.
반응형

“분홍백합”data-ke-mobilestyle=
분홍백합

 

 

Lili, Lilium,

베란다에 핑크백합이 활짝 폈어요, 자고 일어나 창문을 열면 백합 향기가 가슴속까지 훅~ 들어와요.

머리도 맑아지고, 몸도 상쾌해져요.

백합꽃말은 순결과 변함없는 사랑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건 흰 백합이고, 꽃 색상마다 꽃말이 달라요.

우리 집에 있는 핑크백합은 핑크빛 사랑이라고 해요.

백합 중에 향기도 제일 좋아요.

베란다에 키우기도 하지만, 백합 생화를 자주 사다가 식탁에 꽃아 두기도 해요.

 

백합의 원산지는 지중해 동부이고, 우리나라에서 개화 시기는 5월에서 7월 이예요.

크기는 2미터까지 자라지만 화분에서는 줄기도 약하고 크게 자라지는 못해요.

작년에 포트에 담긴 백합을 5개 사다가 꽃이 지고 늦가을에 큰 화분에 구근을 심었어요.

다섯 개 중에 네 개가 이른 봄부터 싹이 올라오더니 요즘 한창 향기를 뿜는 중이예요.

 

백합의 학명 Lilium은 라틴어 li(희다)는 뜻과, lium()의 합성어예요.

요즘 나오는 다른 색들의 백합은 모두 개량종으로 알고 있어요.

백합의 꽃과 뿌리는 에센셜오일을 만들기도 하며, 고대 사람들은 구근을 요리로 해서 먹었으며, 지금도 구근 요리를 먹는 나라도 많다고 하네요. 저도 먹어보고 싶어요.

구근의 점액성분은 화장품이나 화상, 뾰루지, 여드름용 연고에 이용되기도 하고, 꽃잎은 인퓨즈드 오일로 사용할 수 있어요.

 

백합을 화분에 키울 때는 꽃이 완전히 지고 나면 가지를 자르고 구근만 보관했다가 늦가을에 큰 화분에 10cm 이상 깊게 심으면 다음해 봄부터 싹이 올라와요.

줄기를 모두 자른 화분을 물을 주지 않고 그대로 보관했다가 늦가을에 물 한번 주면 봄에 싹이 올라오기도 해요.

내년에도 이렇게 예쁘고 향기로운 백합을 또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백합줄기”data-ke-mobilestyle=
백합줄기

6월 9일

올해 백합잔치는 끝났어요.

줄기를 자르고, 겨울이 오기 전 물을 흠뻑 주면 봄에 새싹이 올라와요.

번식을 시키고 시키면, 흙이 마른 후 씨앗을 꺼내 말려 두었다가, 늦가을에 쪽을 내서 심으면 내년에 더 많은 꽃을 볼 수 있어요.

 

“노랑백합”data-ke-mobilestyle=
노랑백합

2019년 7월 8일

골목 어느 집 화단에 노란 백합이 탐스럽게 활짝 피었어요.

노란 백합의 꽃말은 유쾌함이라고 해요.

 

“빨강백합”data-origin-height=
빨강백합

2019년 7월 16일

길가다 만난 친구 빨간 백합.

꽃말은 열정적이고 깨끗함이라고 하는데 순수한 열정을 말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