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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56

사자소학 四字小學 2 事君之道 與父一體 사군지도 여부일체 임금을 섬기는 道理도리 또한, 아버님을 섬기는 바와 같으니라. 使臣以禮 事君以忠 사신이례 사군이충 임금은 신하를 예로써 다스릴 것이요. 신하는 임금을 忠誠충성으로서 섬길 것이니라. 盡己謂忠 以實謂信 진기위충 이실위신 몸을 다하는 것을 忠충이라 하고, 誠實성실로 대하는 것을 信義라 한다. 人不忠信 何謂人乎 인불충신 하위인호 사람이 忠誠충성스럽지 못하고 信義신의롭지 못하다면, 어찌 사람이라 말할 수 있겠는가? 修身齊家 治國之本 수신제가 치국지본 자시 자신을 修養수양하고, 자기 집안을 잘 다스리는 것은, 바로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이다. 士農工商 德崇業廣 사농공상 덕숭업광 선비(官吏관리)와 農夫농부와 工人공인(丈人장인)과 商人상인은, 덕을 높이 쌓을수록 사업이 번창해질 것이다.. 2019. 7. 22.
사자소학 四字小學 276구 1104자 父生我身 母鞠吾身 부생아신 모국오신 아버님께서 나의 몸을 세상에 태어나게 하시고, 어머님께서 나를 기르셨다. 腹以懷我 乳以哺我 복이회아 유이포아 어머님께서는 뱃속에 나를 품으시고, 낳으신 후 나에게 적을 먹여 기르셨다. 以衣溫我 以食飽我 이의온아 이식포아 옷을 입혀 나를 따뜻하게 하시고, 음식을 먹여 나를 배부르게 하셨다. 恩高如天 德厚似地 은고여천 덕후사지 그 은혜가 하늘과 같이 높으시고, 그 덕은 땅과 같이 두텁다. 爲人子者 曷不爲孝 위인자자 갈불위효 그러니 사람의 자식으로 태어나, 어찌 효도하지 않을 수 있으리오. 欲報深恩 昊天罔極 욕보심은 호천망극 그래서 그 깊은 은혜를 갚고자 하나, 부모님은 기다려 주시지 않고 돌아가시도다. 父母呼我 唯而趨之 부모호아 유이추지 부모님께서 나를 부르실 때에는, ‘.. 2019. 7. 22.
명심보감 계선편 明心寶鑑 繼善篇 10 끊임없이 선을 행하라는 가르침 子曰 (자왈) 見善如不及하고 (견선여불급하고) 見不善如探湯하라 (견불선여탐탕하라)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선한 일을 보면 미치지 못하는 것처럼 하고, 악한 이를 보면 끓는 물을 만진 것처럼 하라.” 하셨습니다. 선한 일을 보면 따라잡지 못함을 걱정하듯 힘껏 달려들며, 악한 일을 만나면 끓는 물을 만졌을 때처럼 놀라서 멀어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孔子(공자) : B. C 552~479. 春秋時代(춘추시대) 말 魯(노)나라 사람으로, 이름은 丘(구), 字(자)는 仲尼(중니)입니다. 孔子는 仁을 근본으로 하는 윤리도덕을 설명하여 사람들의 길을 밝힘으로써 석가, 예수, 공자를 세계 3대 聖人(성인)으로 손꼽습니다. 孔子는 도탄 속에 신음하는 백성들을 구하고 사회질서를 바로잡으며, 이상.. 2019. 7. 19.
명심보감 계선편 明心寶鑑 繼善篇 9 끊임없이 선을 행하라는 가르침 東岳聖帝垂訓에 曰 (동악성제수훈에 왈) 一日行善이라도 福雖未至나 禍自遠矣오 (일일행선이라도 복수미지나 화자원의오) 一日行惡이라도 禍雖未至나 福自遠矣니 (일일행악이라도 화수미지나 복자원의니) 行善之人은 如春園之草하여 不見其長이라도 日有所增하고 (행선지인은 여춘원지초하여 불견기장이라도 일유소증하고) 行惡之人은 如磨刀之石하여 不見其損이라도 日有所虧이니라 (행악지인은 여마도지석하여 불견기손이라도 일유소휴이니라) 동악성제 수훈에 이르기를 “하루 좋은 일을 하여도 복은 비록 오지 않을 수 있으나 재앙은 스스로 멀어진다. 하루 나쁜 일을 하여도 재앙은 비록 오지 아니하나 복은 스스로 멀어진다.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은 봄 동산의 풀과 같아서 성장하는 것이 보이지 않으나 날로 더하는 바가 .. 2019. 7. 19.
명심보감 계선편 明心寶鑑 繼善篇 8 끊임없이 선을 행하라는 가르침 景行錄에 曰 (경행록에 왈) 恩義를 廣施하라 (은의를 광시하라) 人生何處不相逢이리오 (인생하처불상봉이리오) 讐怨을 莫結하라 (수원을 막결하라) 路逢狹處면 難回避니라 (노봉협처면 난회피니라) 경행록에 이르기를 “은혜와 의리를 널리 베풀어라. 사람이 살다보면 어느 곳에서 서로 만나지 않으랴. 원수와 원한을 맺지 말라. 좁은 길에서 만나면 피하기 어려우니라.” 심은 대로 거둔다는 뜻으로 인간 생활에서 언제나 맞는 말입니다. 내가 남을 도와줌으로써 남도 나를 돕게 되는 것입니다. 남을 해친다면 그 보복을 두려워해 안심하고 지낼 수가 없습니다. 景行錄(경행록) : 중국 宋(송)나라 때에 지어진 책으로 저자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책은 전하여지지 않고 내용의 일부만 남아 있습니다. 2019. 7. 19.
명심보감 계선편 明心寶鑑 繼善篇 7 끊임없이 선을 행하라는 가르침 ​司馬溫公曰 (사마온공왈) 積金以遺子孫이라도 未必子孫이 能盡守요 (적금이유자손이라도 미필자손이 능진수요) 積書以遺子孫이라도 未必子孫 能盡讀이니 (적서이유자손이라도 미필자손이 능진독이니) 不如積陰德於冥冥之中하여 以爲子孫之計也니라 (불여적음덕어명명지중하여 이위자손지계야니라) 사마온공이 말씀하시기를 “많은 돈을 모아서 자손에게 남겨준다고 해도 자손이 반드시 그 돈을 능히 지킨다고 할 수 없고, 많은 책을 모아서 자손에게 남겨준다고 해도 자손이 반드시 그 책을 능히 모두 읽는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남모르는 가운데 덕을 쌓아서 자손을 위하만 같지 못하느니라.” 하셨습니다. 자손들이 오래도록 잘 살게 함에 있어서는 돈이나 책을 쌓아두기보다 남모르는 가운데 덕을 쌓는 것이 가장.. 2019. 7. 19.
명심보감 계선편 明心寶鑑 繼善篇 6 끊임없이 선을 행하라는 가르침 莊子曰 (장자왈) 於我善者도 我亦善之하고 (어아선자도 아역선지하고) 於我惡者도 我亦善之니라 (어아악자도 아역선지니라) 我旣於人에 無惡이면 (아기어인에 무악이면) 人能於我에 無惡哉인저 (인능어아에 무악재인저) 장작 말씀시기를, “나에게 좋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도 나 또한 좋게 할 것이다. 내가 이미 남에게 나쁘게 아니하면 남도 나에게 나쁘게 할 수 없을 것이다.” 하셨습니다. 사람은 언제나 남의 잘못을 용서할 줄 아는 아량이 있어야 합니다. 莊子(장자) : B. C 365~290. 중국 春秋時代(춘추시대) 宋(송)나라 사람으로 이름은 周(주). 莊子(장자)의 주장이 老子(노자) 사상에 기초를 두었으므로, 노자와 함께 老莊(노장)이라 불리는데, 인위적인 세계관을 부정하고 無爲自.. 2019. 7. 17.
명심보감 계선편 明心寶鑑 繼善篇 5 끊임없이 선을 행하라는 가르침 馬援曰 (마원왈) 終身行善이라도 善猶不足이요 (종신행선이라도 선유부족이요) 一日行惡이면 惡自有餘니라 (일일행악이면 악자유여니라) 마원이 말씀하시기를 “한평생 착한 일을 행하여도 착한 것은 오히려 부족하고, 하루 나쁜 일을 행하여도 악은 그대로 남느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평생을 두고 행하여도 오히려 부족한 것이 선입니다. 악은 단 하루를 행하여도 그 자국이 가시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아주 조그마한 악이라도 행하여서는 안 됩니다. 馬援(마원) : B. C 11~ A. D 49. 중국 後漢(후한) 때의 장군으로 티베트 지방을 정벌하고, 남방과 흉노의 여러 난을 다스렸으며, 많은 무공을 세워서 伏波將軍(복파장군)에 임명 되었습니다. 2019.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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