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교양도서14 명심보감 계선편 明心寶鑑 繼善篇 8 끊임없이 선을 행하라는 가르침 景行錄에 曰 (경행록에 왈) 恩義를 廣施하라 (은의를 광시하라) 人生何處不相逢이리오 (인생하처불상봉이리오) 讐怨을 莫結하라 (수원을 막결하라) 路逢狹處면 難回避니라 (노봉협처면 난회피니라) 경행록에 이르기를 “은혜와 의리를 널리 베풀어라. 사람이 살다보면 어느 곳에서 서로 만나지 않으랴. 원수와 원한을 맺지 말라. 좁은 길에서 만나면 피하기 어려우니라.” 심은 대로 거둔다는 뜻으로 인간 생활에서 언제나 맞는 말입니다. 내가 남을 도와줌으로써 남도 나를 돕게 되는 것입니다. 남을 해친다면 그 보복을 두려워해 안심하고 지낼 수가 없습니다. 景行錄(경행록) : 중국 宋(송)나라 때에 지어진 책으로 저자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책은 전하여지지 않고 내용의 일부만 남아 있습니다. 2019. 7. 19. 명심보감 계선편 明心寶鑑 繼善篇 5 끊임없이 선을 행하라는 가르침 馬援曰 (마원왈) 終身行善이라도 善猶不足이요 (종신행선이라도 선유부족이요) 一日行惡이면 惡自有餘니라 (일일행악이면 악자유여니라) 마원이 말씀하시기를 “한평생 착한 일을 행하여도 착한 것은 오히려 부족하고, 하루 나쁜 일을 행하여도 악은 그대로 남느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평생을 두고 행하여도 오히려 부족한 것이 선입니다. 악은 단 하루를 행하여도 그 자국이 가시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아주 조그마한 악이라도 행하여서는 안 됩니다. 馬援(마원) : B. C 11~ A. D 49. 중국 後漢(후한) 때의 장군으로 티베트 지방을 정벌하고, 남방과 흉노의 여러 난을 다스렸으며, 많은 무공을 세워서 伏波將軍(복파장군)에 임명 되었습니다. 2019. 7. 17. 명심보감 계선편 明心寶鑑 繼善篇 4 끊임없이 선을 행하라는 가르침 太公曰 (태공왈) 見善於渴하고 聞惡如聾하라 (견선어갈하고 문악여롱하라) 又曰 (우왈) 善事란 須貪하고 惡事란 莫樂하라 (선사란 수탐하고 악사란 막락하라) 태공이 말씀하시기를 “착한 것을 보면 목마른 사람이 물을 찾듯이 하고, 악한 것을 들으면 귀머거리인 것처럼 하라.” 하셨습니다. 또 말씀하시기를 “착한 일은 모름지기 탐내고, 악한 일은 즐겨하지 말아라.” 하셨습니다. 선을 행하는 것은 바람의 빠름과 같이 하라. 즉, 선을 실천하는 의지를 강조하는 교훈입니다. 太公(태공) : 본명 呂尙(여상)이며, 呂望(여망)이라고도 불리며, 중국 周(주)나라 초기의 정치가. 渭水(위수)가에서 낚시질을 하다가 文王(문왕)에게 등용되었으며, 문왕이 죽은 뒤 그의 아들 무왕을 도와 慇(은)의 .. 2019. 7. 16. 명심보감 계선편 明心寶鑑 繼善篇 3 끊임없이 善(선)을 행하라는 가르침 莊子曰 (장자왈) 一日不念善이면 (일일불념선이면) 諸惡이 皆自起니라 (제악이 개자기니라) 장자가 말씀 하셨습니다. “하루라도 착한 일을 생각하지 않으면 모든 악한 것이 다 자연히 일어난다.” 고 하셨습니다. 사람은 항상 착한 마음을 가져야만 악이 침범하지 않습니다. 莊子(장자) : B. C 365~290. 중국 春秋時代(춘추시대) 宋(송)나라 사람으로 이름은 周(주). 莊子(장자)의 주장이 老子(노자) 사상에 기초를 두었으므로, 노자와 함께 老莊(노장)이라 불리는데, 인위적인 세계관을 부정하고 無爲自然(무위자연)의 세계관을 주장하였습니다. 저서로는 南華經(남화경)이 있습니다. 장자의 아내가 죽었을 때 동이를 두드리며 노래했으니, 아내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을 叩盆之痛(고.. 2019. 7. 15. 명심보감 계선편 明心寶鑑 繼善篇 1 끊임없이 善(선)을 행하라는 가르침 子曰 (자왈) 爲善者는 天報之以福하고 (위선자는 천보지이복하고) 爲不善者는 天報之以禍니라 (위불선자는 천보지이화니라)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착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으로써 보답하고, 착하지 못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화로써 갚느니라." 因果應報(인과응보) “뿌린 대로 거둔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말처럼 모든 일은 자신이 행한 업보에 따라 결과가 나타나는 법입니다. 孔子(공자) : B. C 552~479. 春秋時代(춘추시대) 말 魯(노)나라 사람으로, 이름은 丘(구), 字(자)는 仲尼(중니)입니다. 孔子는 仁을 근본으로 하는 윤리도덕을 설명하여 사람들의 길을 밝힘으로써 석가, 예수, 공자를 세계 3대 聖人(성인)으로 손.. 2019. 7. 14. 명심보감 안의편 明心寶鑑 安義篇 친척간의 도리에 대한 가르침 顔氏家訓에 曰 (안씨가훈 왈) 夫有人民而後에 有夫婦하고 (부유인민이후에 유부부하고) 有父子而後에 有兄弟하니 (유부자이후에 유형제하니) 一家之親은 此三者而已矣라 (일가지친은 차삼자이이의라) 自玆以往으로 至于九族이 (자자이왕으로 지우구족이) 皆本於三親焉이라 (개본어삼친언이라) 故로 於人倫에 爲重也니 (고로 어인륜에 위중야니) 不可不篤이니라 (불가부독이니라) 안씨가훈에 이르기를 “대체로 사람이 생겨난 후에 부부가 있고, 부부가 생겨난 후에 부자가 생겨났고, 부자가 생겨난 후에 형제가 있으니, 한 가정에 친족은 이 셋뿐이다. 여기서부터 나아가 구족에 이르기까지는 모두가 삼친에 근본을 두고 있으므로, 이것을 인륜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서로가 돈독하게 지내지 않으면 안 될 것이.. 2019. 7. 12.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