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해브라 하나면 너도 부유방 없앨 수 있어."
반말하면서 손가락질 하는 광고가 마음에 들지 않아 빨리 넘겨버리고는 했었는데 작년에 여름용 브라탑을 모두 버려서 이번에는 편해브라를 샀어요.
빠른 배송과 꼼꼼하고 깔끔한 포장이 마음에 들어요.
집업 편해브라에 대해
# 앞에서 모아주는 드라마틱한 볼륨효과 - 모을게 없어서 공감하지는 않지만 패드가 있어서 볼륨에 도움이 돼요.
# 컴포터블 심리스 더욱 편하게 - 편안하고 패드도 부드러워요.
# 믿을 수 있는 프리미엄 소재 - 옷감에 대해 잘 모르지만 하루 착용하고 운동도 해 보니 좋은 소재 같아요.
free사이즈라고 기재되어 있으나 체격이 아주 크신 분은 힘드실 것 같아요.
저는 보통 체형이고 상체보다 하체가 큰 체형으로 상하 옷 사이즈가 달라요.
홈쇼핑에서 기본 셋팅해서 여러 벌씩 판매하는 속옷은 절대 구입할 수가 없어요.
상의는 55~66, 하의는 66~77, 속옷은 상 75 하 95 입어요.
앞지퍼의 위아래 끝 마무리가 좋아서 옷을 입었을 때 지퍼에 긁히거나 찝히거나 할 걱정이 없고 금속이 아니라 알러지 걱정도 없어요.
앞지퍼가 있어서 조끼처럼 편하게 입을 수 있어요.
집에서 운동할 때나 더운 여름 집에서는 편해브라만 입어도 되고, 아기 수유할 때도 아주 좋겠어요.
뒷면은 인체공학적 디자인건가?
어쨋든 일반 브라를 했을 때 보다 훨씬 편하기는 해요.
원래 레이스 망사 속옷을 좋아하지만 평소에는 주로 유니클로 브라탑을 입었어요.
유니클로와 편해브라 편안함의 차이는 없어요.
제가 편해브라를 구입한 이유는 상의를 거의 짧게 입는데 유니클로 브라탑은 일반 메리야스 기장이라 하의 속에 구겨 넣어야 하고 활동을 하다 보면 삐져 올라오는 불편함 때문이에요.
전에는 유니클로 브라탑을 짧게 수선해서 입을까 생각한 적도 있어요.
안쪽에 패드를 넣거나 꺼낼 수 있는 주머니가 있어요.
패드가 없으면 남자로 볼 수도 있기 때문에 꺼낼 일은 없으니 주머니 입구를 깔끔하게 꿰매야겠어요.
뒷면의 안쪽에는 세탁방법이 적혀 있는데 없었으면 더 좋았을 걸 그랬어요.
이것 때문인지 등이 아주 조금 따가운 느낌이 있어요.
몇 번 빨면 괜찮아질까요.
제가 민감피부라 반짝이가 들어간 옷은 입지 못하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은 옷도저는 따가움을 느끼는 옷이 있어요.
니트 소재 옷도 샀다가 따가워서 버리는 경우도 많구요.
- 너도 부유방 없앨 수 있어 -
저는 등과 옆구리에 삐져 올라오는 살 흔히 뒷가슴이라고 하는 살은 없지만 겨드랑이 부분에 삐져 올라오른 살이 보기 싫었는데 편해브라는 겨드랑이 옆 살까지 감싸주네요.
하지만 움직이 크거나 운동하다 보면 드러나기도 해요.
보기싫어 진짜...
유니클로 브라탑도 움직이면 살이 올라오죠.
본 순간 빨리 집어 넣어야 돼요.
주로 목이 넓게 패인 옷을 입기에 마음에 더 들어요.
뒤에서 봐도 예쁘고
앞에서 봐도 예뻐요.
전혀 속옷 같지 않아요.
딱 원하던 디자인이지만 검정색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스킨과 화이트도 있으면 더 좋겠어요.
작년에 비슷한 디자인으로 다른 곳의 브라탑을 샀었어요.
아주 얇아서 여름에 입으려고 구입을 했는데 얇기는 정말 얇은데 얼마나 덥던지...
얇은 비닐을 입은 느낌?
땀이 차고 패드는 뻣뻣해서 과장하면 비닐에 플라스틱을 넣어서 입은 것 같은 엿 같은 기분.
그래서 한 번 입고 버렸어요.
입고 있으면 화가 나는 아주 불편한 그런 속옷이었어요.
편해브라는 오늘 하루 입어보니 낡아서 못 입게 돼야 버릴 것 같아요.
조금 전에 그레이 색상과 네모팬티를 추가로 구입했어요.
특이체형이라 팬티는 우선 블랙으로 하나만 구입했고 사이즈가 맞고 편안하면 더 구입하려구요.
살까말까 고민하는 분의 궁금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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