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조 UAM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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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조 UAM시장

저자 : 재테크 읽어주는 파일럿

제가 방송에서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UAM이라는 시장을 눈여겨보셔야 합니다.

UAM은 Urban Air Mobility 의 약자로 도심항공 이동수단이라는 뜻입니다.

앞으로는 드론과 같은 형태의 교통수단이 매우 발달할 것이며, 이 UAM을 타고 도심을 날아다니거나 또는 가까운 근교를 날아다니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물론 현재는 도심 하늘에 일정고도 이상 떠다니는 드론조차 불법이지만, 대세의 흐름은 막을 수 없습니다.

언젠가는 이러한 규제들이 풀리고, 드론이나 UAM의 안정성이 높아지는 시기가 오면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입니다.

아래의 표에서 UAM 시장의 글로벌 전망을 보겠습니다.

2040년까지 1조 4740억 달러의 시장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을 하면, 현재 환율 기준으로 2000조에 다다르는 시장입니다.

제가 예전에 관련 방송을 했을 때는 환율이 낮을 때라서 1700조라고 말씀드렸었는데 환율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아무튼 2000조에 달하는 시장인데, 해마다 증가하는 폭이 어마어마한 상승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걸 보면 앞으로 이 산업이 각광 받는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산업이 이렇게 발달하는 이유는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대전을 가려면 1시간 30분이 소모되는데 비해 UAM은 15~2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떤 교통수단을 선택하시겠습니까?

게다가 2050년까지 이 UAM을 대중교통으로 이용하는 도시가 아시아에서 23개 도시, 북미에서 16개 도시, 유럽에서 15개 도시, 중동에서 7개 도시, 남미에서 6개 도시, 아프리카에서 3개 도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발달의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더욱 늘어날 전망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 UAM은 직접 운전하는 것이 아니라, 자율주행으로 다니기 때문에 그 짧은 시간마저도 내가 활용하고 편히 쉴 수 있습니다.

이 UAM에 속하는 것 중 하나가 플라잉카인데, 큰 개념에서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는 소음과 매연이 굉장히 심한 비행기의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있지만, UAM은 전기로 작동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소음에 있어서도 비행기보다 훨씬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UAM에 투자하고 있는 회사가 현대차와 한화이고, 미국에서는 조비엔비이션입니다.

물론 이 회사들을 무조건 추천하는 것은 아니고, 앞으로 잘 눈여겨보고 지금보다 회사가 발전하는지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봤을 때, 아직 UAM이라는 시장이 우리에게는 낯설고 이 회사들도 시장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미미하지만, 그들의 비전대로 잘 이끌어 간다면, 나중에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면,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물론 우리는 항상 많은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UAM이라는 시장 말고 다른 말도 안 되는 무언가가 나와서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리를 잡을 수도 있고, 앞에서 말한 회사들과 본인들이 말한 비전을 제대로 이뤄나가지 않는 등의 사항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맹목적인 투자 보다는 잘 지켜보고 모니터링 하면서 좋은 회사를 계속 발굴하는 작업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UAM을 이끌고 있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다른 측면에서 본다면 UAM 시장이 활발해 진다는 것은 UAM 기체 생산이 활발해진다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UAM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부품을 만드는 회사 또한 호황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UAM이 무엇인지 궁금하시면 김포공항이나 인천공항에 가시면 한화에서 만든 큰 모형이 있습니다.

UAM 기체와 UAM 공항조형물이 있으니, 직접 보시면 이런 개념이구나 하고 조금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