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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제품

향수만들기 향수이론

by 쥬블로그 2019.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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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명칭은 농도에 따라 알콜에 대한 에센셜 오일의 비율을 부항률이라고 합니다.

부항률이 높은 순서대로

퍼퓸 : 15 ~ 30 %

오데퍼퓸 : 8 ~ 5 %

오드뚜알렛 : 4 ~ 8 %

오데코롱 : 3 ~ 5 %

룸코롱 : 1 ~3 %

 

 

이렇게 나뉘는데 5단계로 분류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농도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각자의 취향이나 분위기, 또는 기분에 따라 강한 향의 향수를 좋아하기도 하고, 은은하게 퍼지는 향수인 오데코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에센셜 오일마다 향의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만들어 보고, 자신이 원하는 타입에 따라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본 레시피는 처음 천연화장품을 배울 때 받은 레시피로 10년 이상 되었으며, 절대적인 레시피는 아니니 보시는 분께서는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퍼퓸 perfume : 부항률이 가장 높은 농도 15 ~ 30 %이며, 지속시간은 5 ~ 7 시간유지 됩니다.

강한 향을 원할 때 사용합니다. 구하기가 어렵고 주로 면세점 미니어처로 판매됩니다.

 

오드퍼퓸 eau de perfume : 농도 8 ~ 15 % 이며, 지속시간은 3 ~ 5 시간입니다.

퍼퓸보다 가벼운 향으로 불가리나 버버리 등이 있습니다.

 

오드뚜알렛 eau de toilette : 농도 4 ~ 8 % 로 지속시간은 2 ~ 3 시간 이상입니다.

오드퍼퓸보다 약간 가벼운 향으로 시중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향수입니다.

 

오드코롱 eau de colongne : 농도 3 ~ 5 % 로 지속 시간은 1 ~ 2 시간 정도이며, 샤워코롱 등으로 향이 은은합니다.

 

룸코롱 room colongne : 농도 1 ~3 %로 지속시간은 1 ~ 2 시간입니다.

공기청정용으로 주로 사용하며, 방향제, 페브리즈 등이 있습니다.


사용재료

무수에탄올 10 ml

에센셜오일 ( 탑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 ) 각 노트별로 하나씩.

정제수 20 ml

차광유리병 또는 휴대용 향수병 또는 스프레이병

만들 때는 무수에탄올 10 ml, 에센셜오일, 정제수 20 ml 순으로 넣습니다.

퍼퓸 : 에센셜오일 20 ~ 80 방울

오드퍼퓸 : 에센셜오일 30 ~ 50 방울

오드뚜알렛 : 20 ~ 30 방울

오드퍼퓸 : 15 ~ 20 방울

 

 

에센셜오일의 선택은 탑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에서 각 파트별로 하나씩은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명시된 방울 수는 한 종류의 에센셜오일의 양이 아니라 블랜딩 된 에센셜 오일의 총합계를 말합니다.

오일을 고를 때는 각 오일들 간에 향이 잘 어울리는지 선택해야 하며,

휴식과 안정의 효과가 있는지 등을 파악해야 합니다.

오일은 혼합하다보면 뜻하지 않은 향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단독으로는 마음에 들었던 향이 블랜딩 후에도 반드시 마음에 들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오히려 좋아하지 않던 오일의 조합이 블랜딩 후에 굉장히 마음에 들 수도 있습니다.

 

- 만들기 전에 퍼퓸, 오드퍼퓸, 오드뚜알렛, 오드코롱, 룸코롱 중에 무엇을 만들 것인가를 정합니다.

 

1. 무수에탄올 10 ml를 용기에 넣습니다.

2. 에센셜오일을 병에 넣고 흔들어 섞습니다.

3. 정제수 20 ml를 넣고 흔들어 섞습니다.

4. 약 1 ~ 2 주간 숙성 후 사용합니다.

6. 만든 향수의 유효기간은 계절에 따라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사용합니다.

 

숙성 방법은 어둡고 차가운 곳에 2주간 보관하면서, 하루에 2 ~ 3 회 잘 흔들어 줍니다.

부항률이 높은 퍼퓸은 1개월 이상 숙성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만든 후 바로 사용해도 무난하지만 숙성을 시키는 이유는 숙성을 시키는 몇 주간은 향기가 계속해서 변해서 한 달 정도가 되면 알콜 냄새가 사라지고, 에센셜오일 자체의 향만 숙성되기 때문입니다.

사용 전에 보았을 때 침전물이 있으면, 여과해서 사용합니다.

라벨을 이용해 조합한 에센셜오일의 이름과 방울 수 등을 기입해 두면 다음 제조시에 참고하기 편리합니다.


탑노트 : 뿌렸을 때 처음 코로 들어오는 향으로 시트러스 계열이 많습니다.

레몬, 스윗오렌지, 만다린, 그레이푸프르트 등 감귤류.

 

미들노트 : 탑노트가 날아간 후의 중간향으로 프로럴 계열, 잎사귀 계열 등

라벤더, 로즈마리, 네롤리, 펜넬, 제라늄 등

 

베이스노트 : 가장 중요한 향으로 향수의 향을 결정합니다.

라스트노트 또는 잔향이라고도 하며, 무거운 향을 사용합니다.

샌달우드, 로즈우드, 시더우드 등 나무껍질 추출, 사향, 엠버향(고래기름), 프랑킨센스, 오리엔탈 계열 등 목단과 우드계열.

 

향수의 향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므로 외출 30 분 전에 하의 옷 밑단이나 맥박 부분에 뿌립니다.

 

알코올 성분이 싫은 경우에는 향수 만드는 방법 10ml 기준시

사이클로매치콘(실리콘 계열의 합성오일 ) 9 ~ 9.5 ml

에센셜오일 0.5 ~ 1 ml ( 탑노트 1 : 미들노트 2 : 베이스노트 1 의 비율 )

롤향수 ( 포인트향수 ) 만드는 방법 10 ml 기준 시

호호바골든 9 ~ 9.5 ml

에센셜오일 0.5 ~ 1 ml ( 10 ~ 20 방울 )


 

 

크리스찬 디올 풍 향수

탑노트 : 그레이푸프르트 15 방울

미들노트 : 네롤리 12 방울 + 로만캐모마일 6 방울

베이스노트 : 일랑일랑 9 방울 + 샌달우드 9 방울 + 로즈 9 방울

 

미소니 풍 향수

탑노트 : 바질 9 방울 + 버가못 15 방울

미들노트 : 펜넬 3 방울 + 마조람 3 방울

베이스노트 : 샌달우드 18 방울 + 패출리 9 방울

 

샤넬 풍 향수

탑노트 : 레몬 18 방울

미들노트 : 사이프러스 12 방울 + 제라늄 6 방울 + 라벤더 9 방울 + 로즈마리 6 방울

베이스노트 : 프랑킨센스 9 방울


향수 조합할 때는 베이스노트 - 미들노트 - 탑노트 순으로 무거운 향부터 넣습니다.

 

위의 레시피는 향수를 만들 수 있는 많은 경우 중 일부의 레시피로 참고용입니다.

향수 조합의 절대적인 오일의 양은 없으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향수를 사용한 사람의 취항에 맞춰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니 각각의 향에 대한 고려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향수에는 지속효과가 높은 동물성 향료나 합성 향료가 포함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어느 정도 보장 되지만, 100% 천연 아로마오일로 만든 향수는 시판되는 향수에 비해 일정 기간이 지나면 향기 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광병에 담거나 투명한 병에 담았을 경우 빛이 들지 않게 종이, 비닐, 천 등으로 감싸서 어둡고 시원한 곳 또는 냉장 보관 해야 합니다.

천연 향수는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사용하여야 하며, 자극이 강한 오일을 사용하였을 경우에는 가려움이나 발진 등이 일어날 수 있으니 이러한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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