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 20대 시절에 애용하던 참존 화장품.
언제부턴가 잊고 살다가 얼마 전 갑자기 생각이 났어요.
주문을 하고 상품을 받아서 열어보니 잊고 있던 은은한 향이 여전하네요.
바로 얼굴에 바르고 마사지를 하고 문지를 때 손으로 만져지는 알갱이를 휴지에 묻혀가며 왠지 모를 쾌감을 느꼈어요.
참존 화장품은 가격 착하고 질 좋은 참 좋은 화장품이에요.
예쁜 보라빛 도는 파랑의 반투명 둥근 용기에 한 손으로 들면 묵직한 225g의 대용량.
뚜껑을 열면 하얀 크림과 은은한 참존 특유의 향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요.
껍질에 묻은 요플레도 버리지 않고 먹는 것처럼 껍질에 묻은 크림까지 버리지 않고 얼굴에 발라야 돼요.
얼굴에 넉넉하게 바르고 5~10분 정도 지나면 하얀 크림이 점점 녹아서 기름을 바른 것처럼 투명해져요.
크림이 투명해졌을 때 손가락을 이용해서 마사지하다 보면 알갱이 같은 것들이 만져지고 마사지 시간이 길어질 수록 크고 작은 알갱이들의 숫자가 늘어나요.
알갱이들을 휴지에 모아봤어요.
자세히 보면 한 쪽은 검고 한 쪽은 반투명의 때 탄 것 같은 아이보리색이에요.
만져보고 눌러봐도 찐 블랙헤드.
저는 엘리자베스 코팩을 코와 볼, 이마에 자주 하고 코는 거울 보며 손으로 자주 짜기도 해요.
그래서 그런지 자주 정리하던 부위보다는 주로 거울로 잘 보이지 않는 얼굴 테두리 주변에서 많이 나와요.
5분 정도 마사지를 한 후 휴지로 닦아낸 후 물세안만 하면 끝.
마사지를 한 다음날 세안할 때에 피부가 탄탄해진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크림을 바르고 녹는 시간, 마사지할 때 나오는 블랙헤드의 양, 마사지 다음 날의 느낌은 개인 피부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대만족이에요.
상품평에 보면 어떤 분은 피부껍질이 일어나는 버짐 같은게 없어졌다고 하네요.
저는 피부 껍질 일어나는 증상은 없어서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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