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대장지역에서 내 집을 마련하세요

부동산 비법서

저자 : 재파

지방이라고 다 같은 지방이 아닙니다.

지방도 서울과 수도권의 축소판으로 지방에서도 인기 있는 지역, 서울의 강남 같은 지역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부산의 해운대구는 부산의 강남이라 일컬어지는 지역입니다.

이런 지역은 현재 주택가격 상승률만 봐도 주변 지역을 압도합니다.

물론 해운대라고 모두 비싼 것도 아닙니다.

오래된 아파트도 있고, 낡은 집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집들을 포함하고도 엄청난 가격 상승을 보였다는 말은 그곳의 인기 있는 아파트들이 가격 상승이 어마어마하다는 겁니다.

지방에서 뭘 그렇게 아웅다웅 사냐고 말을 할 수 있지만, 결국에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가 가진 자본은 늘 변하고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그걸 인정하고 내가 어떠한 건강한 자본을 가질지 공부하고 선택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내가 지방 어디든 살아야 한다면 좋은데 살면 좋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방이라고 아무 곳이나 고르지 마시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지역, 인기 있는 지역에 내 집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인기 있는지역 내에 인기 있는 아파트를 마련하시는 게 가장 좋지만 그게 어렵다면 인기 있는 지역 안에라도 머무르는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인기 있다는 의미는 가격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나의 자금 사정이 원활하지 않으면 부담이 되고, 내가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 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과거를 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고, 자금의 부담이 되더라도 내집 마련을 좋은 곳에 해 두면 상대적으로 상승기가 왔을 때 다른 집보다 더욱 그 값어치를 했다는 것을 과거 가격들을 보고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 무리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빚을 너무 져서 하우스푸어까지 되어가면서 할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감당이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는 말입니다.

처음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10년, 20년이 지난 후에는 그래도 잘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