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비법서
무작정 장기투자가 답이 아니다
장기투자라고 하면 무작정 10년, 20년 투자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20년 투자를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요?
부동산비법서에서도 언급했지만, 무엇이든 가성비 높은 투자가 좋습니다.
기업이 성장하는 것에는 주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어떤 신사업을 시작한다든지, 신기술을 투자한다든지 할 것입니다.
그러면, 해당 기업의 성장주기는 기업이 하는 신사업이 잘 되었을 때 성장하는 주기가 옵니다.
또는 앞에서 말한 대로 신기술이 개발 되었을 때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퀀텀점프라고 합니다.
내가 주식을 투자하는 기간은, 그러한 퀀텀점프를 한 번 같이 누릴 수 있는 시기까지 묵묵히 기다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제약회사가 항암제 개발을 하는데, 3상 실험에 계속 실패를 하고 있다.
그러나 그 신약이 개발되면 엄청나게 잘 팔릴 것이고, 호재가 될 것이라면 그 신약을 열심히 개발하는 동안 같이 기다려 줘야 합니다.
퀀텀점프 이후에 폭등했던 주가가 조금 하락하거나, 장기간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큰 호재를 받아서 주가가 이미 가격을 반영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도 그렇지만 주식도 과도하게 오르면 내리기도 하고, 과도하게 내리면 오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기업의 성장주기에 같이 흐름을 탈 필요도 없습니다.
테슬라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테슬라 자체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회사지만, 혁신적인 기술들을 내놓는 것에 있어서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가끔 말도 안되는 기술들을 세상에 선보일 때마다 주가는 요동쳤습니다.
아래는 테슬라의 주가표인데 혁신적인 모습을 보일 때마다 주가가 뾰족하게 치솟았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10년, 20년 장기투자도 좋지만, 한 번의 큰 수익을 볼 때마다 나와서 다른 곳의 성장주기에 또 이어가고, 또 다시 테슬라가 다른 새로운 기술혁신을 꿈꾸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다시 와서 테슬라의 퀀텀점프를 누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의 테슬라 봇은 엉망진창이지만, 몇 년 후에는 또 많이 발전할 것이니, 그 때 되면 미리 들어가서 많이 개선되고 발전된 테슬라 봇이 출시되어 사람들이 가정에 하나씩 구입하는 시기에는 테슬라의 퀀텀점프가 올 테니 누리고 또 빠지는 방식으로 투자를 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내용은 지금처럼 일론 머스크가 혁신을 잘 이끌어 갔을 경우입니다.
기술도 중요하지만 회사의 CEO나 매출도 계속 모니터링 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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