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비법서
다음 세대는 신재생 에너지 시대
에너지 관련해서 인류는 늘 새로운 에너지가 역사를 바꾸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인간이 초창기에 불을 사용했던 것도 어떻게 보면 최초의 에너지 발견으로, 그로 인해 인류 문명이 급속도로 발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수많은 에너지의 발견과 전환이 있어 왔지만, 뭐니 뭐니 해도 Oil Gas 즉, 우리가 알고 있는 액체 에너지, 기름의 발견이 인류를 더욱 빠른 속도로 발전시켰습니다.
다만, 이 에너지원은 지구의 오랜 역사와 함께 생성 되어진 한정된 자원으로 언젠가는 소모되는 자원입니다.
액체 연료의 사용은 지구 온난화와 대기오염 등을 일으키며 지구환경을 바꾸고, 인류에게 악 영향을 주는 등 부작용이 많이 있어왔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은 그렇게 환경이 악화 되어도 우리의 삶에 영향을 줄 정도의 양이 아니었기에, 그리고 지구의 자정 능력이 버틸 수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지구가 버틸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고, 결국에는 오일 가스를 대체할 새로운 신재생 에너지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의 가장 기본적인 목표는 탄소 배출을 최소한으로 줄이거나, 탄소배출 제로(0)를 달성 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전 정부에서 디지털과 더불어 그린 산업을 양대 축으로 코로나로 위축된 경제를 살리겠다는 비전을 내놓기도 했었습니다.
한마디로 정부사업이라는 뜻입니다.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신재생 에너지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태양광, 원자력, 풍력, 수소에너지 등입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기술 수준은 기준을 100이라고 본다면 86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선진국과의 기술 차이가 10정도 밖에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수치는 적은 수치이며, 우리나라에 이러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많이 존재한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 보고서에 따르면 태양광 산업은 셀, 모듈 제조기업 위주로 성장하고 있으며, 내수 시장 확대와 같이 수출과 해외 공장 등 전 세계 공급 비중을 높여 나가고 있고, 풍력 산업은 블레이드, 전력변환장치 생산의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들이 많이 있으며, 수소차와 연료전지 등 수소 활용 분야의 국내 제조기업 기술력이 확보되어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올해 증시를 이끌었던 테마였습니다.
경기 침체와 글로벌 금리 인상으로 주식시장이 힘들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신재생 에너지는 전 세계 각국에서 밀고 있는 산업으로 주식시장이 살아날 경우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유렵과 미국에서 신재생 에너지 정책 드라이브도 계속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그러한 신재생 에너지 가운데서도 최근에 주가에 가장 영향을 준 건 바로 태양광 분야였습니다.
글로벌 태양광 업체들의 주가가 계속 올랐는데도 불구하고, 각종 전문 기관들의 리포트 전망치는 계속 상향 조정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 시장으로 보면, 태양광 시장을 주도하는 건 미국이 될 가능성이 높고 중국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망한 태양광 기업에 투자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태양광 패널 사업을 하라는 뜻은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놀고 있는 땅이나 산에 태양광 설치를 해서 정부로부터 월세를 받으세요 라는 사업이 있습니다.
그건 듣고 보면 정말 괜찮은 사업 같지만, 일단 마진이 좋지 못하고, 태양광 패널이 현재 기술로는 수십 년을 쓸 만큼 튼튼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고장도 굉장히 잘 납니다.
유지와 보수비용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들어가서 제 주변에도 태양광 사업을 했다가 후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니 태양광 회사에 투자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시고, 태양광 사업에 투자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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