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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산책길에 가끔 지나는 골목에 있는 2층집이에요.
2층 담에 두 발을 올리고 놀고 싶어서 안달이에요.
항상 옥상에 매어 있는게 안스럽기도 하고,
뭔가 억울해 보이는 순해터진 저 눈이 너무 귀여워요.
저렇게 순해 터져서 무슨 집을 지킬까요?
아무라도 올라가면 좋아서 핥고 꼬리 흔들고 난리날 거 같아요.
가서 쓰다듬어 주고 싶지만 다른 집에 함부로 들어갈 수는 없지요.
저 아이가 부를 때 마다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한 번씩 예쁘다고 칭찬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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