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사용하고 계신 많은 분들이 브리타 정수기 좋다고 하지만 저는 거의 1년을 고민하다가 구매했어요.
남들이 좋다고 해서 나까지 좋은 건 아니니까요.
여기저기 사이트 들락거리며 상품평 읽어 보고 가격 비교해 보고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지웠다가를 반복.
그러다가 지난 설 전에 명절 세일을 해서 필터 두개를 추가해서 결국 구매했어요.
배송 빠르고 물건 깔끔하게 도착했어요.
물건을 받고서도 이렇게 단순한데 진짜 정수가 되나? 의심했는데 물을 마셔보고 완전 깜짝 놀랐어요.
물을 넣고 바로 흘러내린 물을 마셨는데 수돗물 냄새 전혀 없이 진짜 정수된 물 맛이 나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처음 며칠은 너무 신기해서 물을 붓고 흘러내리는 걸 계속 보고 있기도 하고, 낮에는 씽크대 위에 올려 놓고 사용하는데 너무 신기해서 자꾸 보게 돼요.
2주일이 넘은 아직까지도 신기해서 가끔 들여다 보고 있어요.
진짜 신기하고 왜 다들 브리타 정수기 좋다고 하는지 알겠어요.
왜 이제서야 샀을까 후회될 정도니까요.
처음 몇 만원 투자하면 필터 가격도 생수 여러 묶음 구입할 때 보다 저렴하고 집도 넓고 깨끗해져요.
별도의 설명서가 있지만 필터와 본품 상자 각각 앞뒷 면에도 상세 설명과 사진이 있어요.
본품 상자를 열어 내용물을 꺼내면 깔끔한 비닐에 싸여진 아담한 브리타 정수기 블루.
1~2인용 2.4리터를 구입했어요.
물을 많이 사용하는 날에도 계속 물을 계속 추가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용량이 전혀 부족하지 않아요.
한 달분의 필터가 포함되어 있어서 여분의 필터는 따로 보관했어요.
가장 먼저 상품을 분리해서 깨끗이 닦은 후
위에 얹혀진 물통에 필터를 바짝 꽂아요.
홈이 있는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해야 돼요.
필터를 꽂은 후 물통에 물을 가득 부으면 위로 기포가 올라오고, 또르르 소리를 내며 아래 물통으로 물이 내려가요.
아래로 흘려 보내고 버리기를 세 번 반복해요.
처음 세 번 정수한 물은 그냥 버리기보다는 식물에 주면 좋다고 해서 저도 화분에 뿌려 주었어요.
네 번 째 물 부터는 기포가 올라오지 않으니 물을 채우고 뚜껑을 닫아요.
오른 쪽의 동그란 모양은 나중에 물을 채울 때 열고 닫을 수 있는 입구에요.
↓브리타 정수기 보러가기↓
START 스위치를 1~2초 정도 누르면 네 개의 막대가 생기는데 필터 수명을 알려줘요.
열흘이 지난 지금 한 칸이 없어졌어요.
막대가 모두 없어지면 새로운 필터로 갈아 끼우고 다시 세 번 흘려 내리고 네 번 째 물부터 사용하면 돼요.
불과 얼마 전까지 정기적으로 생수를 구입해서 옷방 구석에 잔뜩 쌓아놓고 살았었는데 이제는 생수 자리에 아무것도 없이 깨끗해요.
스파클 생수는어느 사이트에서 구매하든 근처 대리점에서 직배송하기 때문에 새벽에 주문해도 당일 배송이 돼요.
배송 완전 빨라서 좋은데 더운 여름에 땀 흘리며 배송하시는 기사님 보면 미안해져요.
브리타 정수기를 구입한 후로 스파클 생수 주문할 일이 없는데 또 미안해지는 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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