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기 싫거나, 작거나, 늘어지거나, 낡거나 큰 옷들과 낡은 옷걸이.
여러 달 동안 많이 버렸음에도 또 버릴 옷이 있다.
6월에도 여러 개 버렸지만 7월에도 분명 버리게 되는 옷이 있을 듯 하다.
크고 작은 많은 식물들.
4~5월에도 많이 분양했는데 6월에 당근마켓에서 또 많은 분양을 했음.
여러 개 심었던 것을 생수병에 옮겨 심어 아주 저렴한 금액에 올리니 바로 분양이 된다.
그리고 남는 대형화분은 나눔.
마스카라와 전용 리무버, 화장솜.
자꾸만 시력이 떨어지니 눈화장 하기가 무서워진다.
아주 좋은 책 열심히 공부했음.
필요해서 구입했지만 지금은 필요가 없어져서 당근마켓에서 나눔.
어린 아이가 있는 분이 가져가셔서 아이가 잘 쓰고 있음.
여러 가지 물건을 정리하다 보니 남게 되는 책장.
당근마켓에서 무료 나눔.
매일 닦지도 않고 먼지만 쌓이며 자리만 차지하는 부엉이 장식품.
아무 의미 없다.
여분의 방석은 필요없다.
작고 잡다한 물건을 담던 작은 바구니.
가지고 있으면 또 무언가를 넣게 될 것 같아서 버림.
진짜 진짜 아깝지만 눈이 자꾸만 나빠져서 사용하기 힘들어 당근마켓에서 저렴하게 판매.
가지고 있을 필요 없는 추억의 물건.
많은 물건이 줄어든 지금은 필요가 없어진 마켓비 서랍장.
당근마켓에서 판매.
남아도는 밀폐용기와 쓰지 않는 주물팬.
장바구니로 사용하던 에코백.
낡기도 했지만 강아지 백으로 장바구니를 같이 쓰면 되기에 처분.
얼마 전 이사하면서 이 외에도 다수의 물건을 정리.
같은 구조와 같은 크기의 집으로 이사를 했음에도 많은 물건을 정리하고 보니 집이 훨씬 더 넓어 보이며 왠지 모를 여유가 생긴다.
집을 넓혀 이사갈 생각을 하기 전에 짐을 줄여 보는게 맞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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