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손보험 변경 또는 재가입
실손보험 가입을 하면 가입 당시에는 얼마 되지 않지만, 특성상 매년 상승하는 보험료율로 해가 갈 수록 부담스러워져서 유지가 쉽지 않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 전 보험사에게 2017년 이전 가입 보험의 갱신률이 너무 높아 보험사에 조정하라는 통보가 있었으며 6월 30일까지 교체 변경 가입하셔야 합니다.
저도 5년 쯤 전에 가입했던 실손 보험이 있었는데 얼마 전 설계사가 예전에 가입했던 보험을 새로 책정된 보험료로 대체 가입하라는 연락이 와서 이것 저것 따지고 알아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하는 도수치료나, 마사지 MRY 등 비급여 주사까지 기본 계약에 포함되어서 치료비의 상승과 함께 보험료도 같이 상승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변경된 실손보험은 도수치료나, 마사지 MRY 등 비급여 주사 등은 특약가입으로 가능해서 보험료 상승률이 예전보다 10~20%정도가 적어져서 해마다 심하게 오르는 실손 보험료의 부담을 덜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체 가입하지 않고 예전에 가입했던 보험을 해지하고, 변경된 내용으로 신규 가입을 했습니다.
제가 가입한 건 메리츠 화재의 더 간편한 건강보험입니다.
예전에 가입했던 실손 보험료는 제 나이대에 6만원 이상을 납입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신규 가입한 메리츠 화재 더 간편한 건강보험은 4만원대로 20000원이나 금액을 절약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가입시 특약 구성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어느 보험사에서 가입을 하셨든 상관없이 2017년 이전에 가입한 실손보험과 관련해서 보험사에서 연락이 없으면 직접 연락해서 확인해 보시고 변경이나 재 가입을 하셔야 보험료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가입했던 병원 진료비, 입원비, 치료비 같은 건 모두 빼고, 진단자금 받는 걸 위주로 가입했습니다.
사실 거동이 불편할 정도의 질병이나 상해가 아니면 병원에 입원을 길게 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질병과 관련해서도 거의 지역 병원을 이용하기 때문에 진료비도 저렴하고, 만원 이하의 진료비는 실손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니까 저는 필요가 없었습니다.
제가 가입한 보험은 30년 납입 자동갱신형 100세 보장으로 기본계약 사망시 100만원+여러가지 특약을 추가해서 책정된 보험료는 41000원입니다.
2. 가입 내역
1) 기본계약 : 일반상해사망 100만원
2) 선택계약 :
- 일반상해 80%이상 후유장해 100만원 최초 1회 지급.
- 질병80%이상 후유장해 100만원 최초 1회 지급.
- 암진단비 1000만원 최초 1회 지급.
- 유사암진단비 1000만원 최초 1회 지급.
-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100만원 최초 1회 지급.
- 급성심근경색진단비 1000만원 최초 1회 지급.
- 일반상해 중환자실 입원 1일 이상 입원 1일당 5만원 1회 180일 한도 지급.
- 질병 중환자실입원 1일당 5만원 1회 180일 한도 지급.(가입 후 1년 미만 50%)
- 일반상해 수술입원 1일 이상 1회 입원시 20일 한도 4만원 지급.
- 질병수술입원 1일 이상 20일 한도 2만원 지급.
- 상해 또는 질병으로 깁스치료비 30만원 지급.(동일한 상해 또는 질병으로 깁스치료를 2회 이상 받거나, 서로 다른 신체부위에 동시에 깁스치료를 받은 경우 1회 한)
- 신깁스치료비 50만원 지급.
- 충수염수술비 20만원 지급.
- 통풍진단비 100만원 최초 1회 지급.(가입 후 1년 미만 50%)
- 희귀난치성7대질환 진단비 200만원 최초 1회 지급.
- 일상생활 중 강력범죄피해 300만원 지급.
- 가족일상 생활 중 배상 책임 1억원 지급.
설계사나 보험사 직원이 아니며, 일반 가입 고객입니다.
보험 가입 후에는 반드시 계약 사항을 숙지하고 있어야 혜택을 놓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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