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비법서
단기투자 할까? 장기투자 할까?
저자 : 재파
제가 계속 장기투자만 이야기해서 단기 투자나 단타 매매는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에게 맞는 방법이 그것이었고, 단타 매매를 했을 때는 지극히 일반인인 저는 큰 수익을 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도 저와 같은 평범한 일반인 분들이 정말 많으실 것입니다.
직장을 가지고 계시고 하루 종일 주식창을 들여다 볼 수 없는 상황일 것인데, 단타매매 하라는 말은 돈을 잃으라는 말과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계시는 많은 분들 중에서 단타 매매가 적성에 맞는 분도 분명히 계시리라고 봅니다.
실제로 제 주위에서도 단타로 먹고 살고 생활을 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그 친구에게는 단타매매가 적성에 맞고, 오래 기다리는 장기투자 가치투자는 지루해서 못하는 타입 입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는 말씀은 각자의 투자 타입이 있고, 투자 성향이 다릅니다.
처음에는 내가 어떤 투자 스타일인지 어떻게 해야 수익이 나는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시면 좋고, 그 중에서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시면 됩니다.
보통 단타투자 하시는 분들이 많이 손해를 보시는데, 이런 분들은 원래 단타가 안 맞는데 본인들은 전혀 모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은 과감하게 스타일을 바꿔서 가치 투자로 전환해 보시고, 가치투자 하는데 수익률이 높지 않다 이런 분들은 과감하게 단기투자도 실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다양하게 해 보고,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비로소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모든 투자 매매 방법을 해 봤다고 자부합니다.
이 말은 상따라든지 하따라든지 말도 안 되는 매매 방법으로 손해도 많이 봤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수많은 방법으로 일명 수업료(?) 돈을 잃고 나서 알게 된 것이,
"나는 단타와는 잘 안 맞는구나."
"내가 나의 마음을 컨트롤하기 어렵구나."
라는 것을 깨닫고, 지극히 평범한 가치투자, 장기투자로 전향한 경우입니다.
장기투자라는 것이 정말로 20년을 투자 한다 이런 개념이 아니라, 그 만큼 들고 가 보겠다, 그 안에 오르지 않겠느냐 라는 마임드입니다.
그런데 이런 스타일이 저에게 잘 맞고, 어렸을 적 무모하게 투자했던 방법들이 저에게는 맞지 않았던 것입니다.
다행히 저는 방법을 전환했고, 저에게 알맞은 방법을 찾았지만, 제 주위에는 여전히 돈을 잃으면서도 예전의 방법을 고수하고, 정보가 부족해서 잘 안됐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정보의 부족이나 타이밍의 부족이 아니라, 본인의 투자 스타일이 잘못된 것입니다.
때로는 과감한 투자 방법의 전환이 여러분에게 잘 맞는 투자 스타일을 찾아줄 것입니다.
이건 투자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여러분도 어떤 일을 시도할 때 잘 안 된다면, 과감하게 방법을 바꿔보고 다른 방법도 시도해 보고, 다양하게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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