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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친구42

스킨답서스 수경재배 화분재배 번식하기 공기정화식물 흰색과 녹색의 조합으로 연두빛이 도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예쁜 수채화 스킨답서스예요. 이름 그대로 수채화처럼 예뻐요. 형광색이 나는 스킨답서스는 어릴 적에 본 고구마밭 벌레색하고 같아서 좋아하지 않아요. 가장 흔한 녹색 스킨 답서스. 중간에 무늬스킨답서스가 하나 들어 있어요. 지난 여름 분갈이 하면서 잘못 들어갔는데 섞여 있어도 나름 예쁘네요. 지난 여름에 줄기를 잘라서 옮겨 심었는데 벌써 길게 뻗어서 번식시킬 때가 됐어요. 스킨답서스를 길게 늘어뜨려 키우기를 좋아하시는 분도 있지만 저는 너무 길게 늘어지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화장실에 가져가서 물 줄 때 줄기가 바닥에 닿을 정도가 되면 잘라서 옮겨 심어요. 그러다가 너무 많아지면 분양을 보내기도 하는데 이번 봄이나 여름 즈음에 또 분양을 보내야 할 것 .. 2021. 1. 17.
아글레오네마 키우기 물꽂이도 잘 자라요. 지난 겨울까지만 해도 이렇게 예쁘게 잘 자라주던 아글레오네마 오로라. 그런데 물을 주기 위해 화분을 옮기던 중 바닥에 떨어뜨려 휘어졌었는데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완전히 쓰러진 상태로 발견 되었어요. 아마 휘어졌던 충격으로 조금씩 아파하고 있는데 제가 몰라봤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결국 작은 아이는 살리지 못하고, 큰 아이만 잎과 뿌리를 자르고 물꽂이를 시작했어요. 어쩌면 뿌리도 버리지 않고 그대로 두었으면 새로 싹을 올렸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꽂이 하고 한 달 정도 되었을 때 뿌리와 새순을 올렸어요. 조금 더 기다리면 맞은 편에서 새순이 하나 두 개 쯤은 더 올라올 줄 알았는데 반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올라오지 않네요. 처음에 뿌리가 나오는 과정도 볼 겸 유리병에 심었다가 며칠 전에 다 있는 가게에서.. 2020. 9. 14.
아이차카 레드비치 아이치아카 에드엣지 홍죽 키우기 2017년 5월에 미니포트에 2뿌리씩 담겨진 레드비치 3포트를 3,800원이라는 비싼 가격 때문에 속으로 투덜 거리면서도 핫핑크가 너무 예뻐서 구입했었어요. 구입한 중에 하나는 비실거리다가 얼마 못 가서 가버린 후 다섯 뿌리를 3년 키웠네요. 포트에 있던 아이들을 처음에는 작은 화분에 옮겨 심었다가 ​ 잘 자라기에 대형화분에 다섯 뿌리 모두 심었어요. 집이 커서 그런지 더 잘 자랐고, 흙은 팍팍 줄어들고. 식물들이 흙도 먹나봐요. 너무 많이 자라서 서로 치이기 시작해서 지난 11월 한 뿌리는 같은 사이즈의 화분에 혼자 옮겨 심었어요, 그런데 혼자 심은 아이가 갑자기 콩나물 자라듯이 쑥쑥 크는 거에요. 사진은 4월에 찍은 거에요. 제 키가 159cm인데 지금은 제 코 밑까지 자랐어요. 그러니까 10cm조금.. 2020. 6. 3.
선물 받은 장미화분 미니멀 라이프를 위해 여러 가지 물건들과 사랑하는 식물들까지 버리고(식물 빼고), 당근에서 분양하고, 나눔하는 요즘. 뜬금없이 들어온 선물이 있어요. 너무나도 예쁜 빨간색 장미화분. 장미 봉오리가 수십 개 달려 있었는데 집에 와서 며칠 지나니 하나 둘 씩 경쟁하듯 꽃을 피우네요. 큰장미도 작은 장미도 아닌 아기 주먹만한 정도의 중간 장미에요. 꽃송이에 꽃잎들이 어찌나 밀집해서 붙어 있는지 식물을 줄여가고 있다는 사실을 잊게 하네요. 그런데 장미화분과 함께 털이 복실복실한 송충이와 진딧물까지 선물을 해 주었어요. 식물 좋아하고 잘 키워서 준다는 말과 함께. 분명 식물 많아서 줄이고 있다고 말했는데 잊었나봐요. 송충이를 본 순간 온 몸에 소름이 쫙. 꽃봉오리가 여러 개 붙어 있는 긴 줄기 중간에 뙇 하고 붙.. 2020. 5. 30.
미스김 라일락 키우기 향기와 장단점 미스김 라일락 키우기와 번식, 장단점 올해에도 변함없이 라일락 향기가 집안에 가득해요. 이 아이는 작년에 구입한 아이에요. 집에 오자마자 꽃을 활짝 피워 라일락 향기로 행복한 봄이었어요. 올해에도 이른 봄부터 새싹이 올라오고, 얼마 전 부터 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모두 활짝 피었어요. 빛을 많이 받아야 하니까 베란다에서 키우고, 자고 일어나면 창문을 활짝 열어 라일락 향기로 하루를 시작해요. 꽃 송이가 몇 개 되지 않음에도 향기가 작은 집안 전체에 퍼져요. 저녁에 창문을 닫은 후에도 한참동안 향기가 남아있어요. 일 년 사이에 많이 자라서 꽃 송이도 더 크고 전체적으로 더 풍성해졌어요. 작년에 꽃을 피운 라일락이에요. 목대를 좀 더 길게 외목대로 만들기 위해 중간에 갈라진 가지 하나를 잘랐어요.. 2020. 4. 13.
작은별 원추리 새싹이 올라왔어요. 작년에도 귀여운 꽃을 보여주던 아기같은 작은별 원추리. 원추리 키우기, 원추리 꽃말 학명 : Hemerocallis fulva 꽃말 : 기다리는 마음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 원산지 : 한국, 중국 등 동아시아. 원추리 이름은 너무나도 많아요. 여기 적은 이름 더 많은 이름이 있을 거예요... choijiwoo218.tistory.com 벌써 새싹이 3~5cm 정도 올라왔어요. 옆에는 작년에 있던 싹들을 잘라서 바닥에 그대로 두었어요. 올해에는 꽃을 하나라도 더 피워줬으면 좋겠어요. 날씨가 조금 더 풀리면 새로운 화분에 분갈이 해 주려구요. 2020. 2. 20.
아글레오네마 오로라 부러짐 부러진 아글레오네마 살리기 몇 년 전에 작은 포트를 구입해서 잘 자라왔고, 키가 50cm까지 자랐지요. 하지만 물 주기 위해 옮기는 중 바닥에 떨어뜨려 살짝 꺾인 적이 있었는데 그 후로 비실비실... 어느 날 자고 일어나 보니 옆으로 누워 있네요. 정말 예뻤었는데ㅠㅠ 2019년 12월 6일 꺾인 자리를 잘라내고 그대로 생수병에 하나씩 꽂았어요. 잎이 점점 더 말라가고, 작은 아이는 아주 가 버리고... 2020년 2월 19일 큰 아이를 남은 잎까지 모두 자르고 병에 꽂아 두었더니, 두 달만에 뿌리가 나오고 싹이 올라오네요. 성장이 빠른 아이들이니 조만간 잎을 볼 수 있겠어요. 이제는 더 조심해서 키워야지요. 핑크빛 줄기가 사랑스러운 아글레오네마 오로라. 아글레오네마Aglaonema 오로라 키우기 아글레오.. 2020. 2. 20.
히아신스 구근 심었어요. 자라는 과정 지난 이른 봄 예쁜 꽃과 향기를 실컷 즐기고, 잎까지 모두 본 후 베란다 구석에서 말리던 히아신스 구근. 한 두 달쯤 전에 다시 심었어야 하는데 너무 늦어버렸네요. 늦으면 늦은대로 늦게 꽃을 피우겠죠. 히아신스는 꽃을 본 후, 올라오는 줄기를 또 보다가 여름 쯤부터 물을 주지 않고 그냥 두어요. 그리고 10월 경 부터 분갈이 하지 않고 화분에 다시 물을 줘도 돼요. 저는 재작년에 구입해서 실컷 즐기고, 작년에는 약간 큰 화분에 여러 개를 모아서 심었었는데 이번에는 하나씩 나누어서 심어보려고 해요. 베란다에 두고 꽃이 피기 시작하면 매일 하나씩 바꿔가면서 방에 두고 향기를 맡으려구요. 방에 며칠동안 계속 두면 향기가 약해지는거 같아요. 히아신스는 향이 워낙 진해서 하나만 있어도 방안에 향기가 가득해요. 먼.. 2019.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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