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이상 사용한 마켓비 서랍장 후기와 장단점
아주 오래 전 6년도 넘은 마켓비 6단 서랍장.
저렴하고, 깔끔함 디자인에 8개나 구입했었지요.
저는 빨강을 좋아해요.
지금은 5개 남았어요.
사진에서처럼 여러 개를 붙여 놓아도 하나 인 듯 붙어 있는 모양이 틀어짐이 전혀 없는 깔끔함이 보이죠?
서랍 손잡이 부분에 라벨을 끼울 수 있는 홈이 있어 라벨링을 해 놓으면 물건이 많아도 편리하게 찾을 수 있어요.
라벨꽂이에 딱 맞는 사이즈의 라벨도 상품에 포함되어 있어요.
전체 사이즈
바퀴 포함 높이 68.3cm, 가로 28cm, 세로 41cm
바퀴 뺀 높이 65.8
서랍장 아래 바퀴는 필요에 따라 달아도 되고, 달지 않아도 돼요.
바퀴는 전후방향만 돼요.
자리를 수시로 옮길게 아니면 바퀴는 달지 않는게 더 깔끔해요.
뒷면도 깔끔하고, 도장 부분이 어느 한 곳도 엉성하지 않아요.
서랍을 받이도 끼워 맞춰야 하는데 틀이 완벽하게 잘 맞아요.
서랍의 아래 바닥과 닿는 부분은 오래 사용하면서 마찰이 많아짐에 따라 도장 부분에 까임이 생겨요.
서랍은 직사각으로 A4 용지보다 약간 큰 사이즈.
사무실에서 각종 서류를 종류별로 수납하기에 좋아요.
서랍 내부 사이즈
가로 23cm, 세로 37.5cm, 높이 9cm
가격이 그 때나 지금이나 차이가 없네요.
서랍을 꺼내 보면 깔끔한 바닥과 틀어짐 또한 전혀 없어요.
서랍 뒷부분 한 장 한 장 모두 조립인데 뒷 부분 역시도 틀이 깔끔하게 잘 맞아요.
손잡이는 안쪽에서 나사못을 끼워 맞출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나사못은 당연히 포함 되어 있어요.
서랍 바닥의 바깥은 오래 쓰면서 서랍 받침과의 마찰로 도장 부분이 닳아서 약간 지저분해 보이기는 하지만 사용하면서 밑 부분을 수시로 들여다 볼 일은 없잖아요.
6년 정도 사용해 보니
장점
1. 저렴하다.
2. 깔끔하다.
3. 여러 개를 나란히(옆으로 또는 위로) 두어도 하나인 듯 잘 맞는다.
4. 색상이 여러 가지로 원하는 색상을 구입할 수도 있다.
5. 라벨링을 해 두면 물건 찾기가 편리하다.
6. 조립이 편리하다.(설명서 포함 되었으나 볼 필요도 없음)
단점
1. 오래 사용하면 서랍 바깥 바닥의 페인트가 마모되어 습기가 있으면 녹이 슨다.
2. 상판에 무거운 것을 올려 두면 찌그러질 수 있다.
3. 표면에 긇힘이 생기고 습하면 녹이 슬 수 있다.
4. 찬 것을 싫어하는 성격에는 만지는 느낌이 싫을 수 있다.(이건 지극히 개인적)
저는 미니멀을 위해 물건을 정리 중이라 서랍장도 하나씩 처분하는 중이지만 장단점 결론을 내 보면 장점이 더 많아요.
마켓비 서랍장과 같은 철제 수납장은 사무용, 작업용, 잡동사니 정리용으로는 유용하지만, 집에서 옷을 넣는 가구로 사용하기에는 철제가구보다 원목가구를 쓰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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