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소래담 립아이스 매직컬러 립밤

화장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 나.

특히 입술화장.

예쁘게 칠하고 음식을 먹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지저분해 보이는게 싫어서 환자 같아 보여도 립스틱은 잘 바르지 않았어요.

사실 가지고 있는 립스틱이 없어요. 쓰지 않으니까요.

주로 천연 립밤을 만들어 사용했었지요.

하지만 천연제품이 순한 장점이 있는 반면, 보존의 문제가 있죠.

특히 립밤은 가지고 다니거나, 집에서도 책상에 놓고 수시로 바르는 제품이라 여름에는 상하니까 불편했어요.

그러다 보니 찾게 된 맨소래담 립밤.

올리브영에서 1개 5천원대에 구입.

여러 가지 제품을 보다가 가격도 적당하고, 발색도 적당할 거 같아서 구매한 제품.

맨소래담 립아이스 매직컬러 스트로베리 2.0

딱 분필만한 사이즈.

케이스 색이 핑크. 뚜껑을 열면 아이보리색 비슷한 반투명한 색.

입술에 바르면 금방 연한 핑크색으로 바껴요.

촉촉. 반짝. 핑크

저는 입술 반영구 화장을 해서 색이 좀 더 진해 보여요.

중력을 이기지 못한 내 입꼬리 어쩔~

진한 색을 원하는 분은 맞지 않겠지만, 저는 연한 색의 입술을 좋아해서 아주 마음에 들어요.

입술이 건조하거나, 튼입술에도 좋겠어요.

발림성이 부드러워 수시로 발라요.

아로마오일을 주로 사용하기에 인공향을 좋아하지 않는데, 맨소래담 립밤은 부담스럽지 않은 향이에요.

벌써 두 개째 쓰고 있어요.

입술이 건조하거나, 립스틱이 불편하거나, 화장 안했을 때 창백한 입술을 감추고 싶거나 하신 분들께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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