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역 6번 출구 건너서 공영 주차장 맞은 편 두배로마트 2층.
새로 생긴 무한리필 숯불돼지갈비집.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항상 먹는 양과 시간에 주의 하지만, 가끔은 배 터지게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살 찌는 거에 민감한 분들은 다들 공감하지 않을까 해요.
항상 굶고, 운동하고 지내온 것에 대한 일종의 보상이랄까?
월~금요일까지는 성인기준 13900원, 주말 14900원이에요.
시간은 1시간 30분 내로, 술 마시는 분은 2시간까지 가능해요.
사실 식사를 아무리 천천히 하는 사람이라도 1시간 30분이 부족하지는 않을거에요.
처음에 불만 올려 주고, 모든 것은 본인들이 알아서 챙겨 먹으면 돼요.
불이 세서 잠깐 사이에 타 버렸어요.
불판 옆에 불 조절 레버가 있어요.
불판도 식탁 아래에 넉넉히 준비되어 있고, 반찬이나 밥, 쌈 등은 본인들이 직접.
저는 편식이 심해서 몇 가지만 갖다 놓고 먹었어요.
살 찔 걱정에 늘 참던 과자, 튀김도 갖다 놓고, 쌈 종류는 별로.
돼지 갈비는 당연히 맛있죠.
라면도 끓여먹을 수 있게 한 쪽에 전기레인지도 있어요.
라면 국물이 먹고 싶었지만 둘이 라면까지 먹기에는 너무 많을 거 같아서 고기만 먹기로 했어요.
메뉴판 앞면.
메뉴판 뒷면.
한참 많이 먹는 사춘기 남학생들 가면 아주 좋겠어요.
이런 식당에 오면 과식하게 되니까, 가끔 한 번씩 오기로 했어요.
사실은 매일 오고 싶지만, 그러다가는 몸이 지금보다 두 배는 커질 거 같아서요.
건물 특성상 주차 시설은 없는 거 같고, 바로 앞 공영 주차장에 주차 하셔야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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