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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리뷰

4월 한 달간 처분한 물건 여섯가지

by 쥬블로그 2020.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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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치석제거제”data-ke-mobilestyle=
강아지 치석제거약

강아지 치석 제거용 바르는 치약

이 용기를 꺼내기만 해도 경악을 금치 못하는 표정으로 침대 안쪽 구석으로 달아나 버림.

나도 불편할 정도의 민트향이 너무 강해서 그런 거 같음.

 

 

비싼 치석 제거제 일년 넘는 시간을 서랍에서 잠만 자다가 간다.

 

“녹보수”data-ke-mobilestyle=
녹보수

작년 봄에 구입한 녹보수.

작은 목대만 있는 아이를 구입해서 일 년동안 1미터가 넘게 자랐는데, 다른 녹보수가 2개나 더 있으니 그 중 제일 예쁜 아이로 분양.

언젠가 나머지 둘 중 하나도 분양할 예정.

 

“황금죽”data-ke-mobilestyle=
황금죽

몇 년 전에 구입한 황금죽 목대.

 

 

청소할 때 마다 잦은 이동으로 목대가 죽어서 올라온 가지를 잘라 심었더니 숫자가 너무 많아 분양.

아직도 여러 개 더 있으니 차차 분양하기로 함.

식물 분양하게 된 이유는 아이들이 너무 잘 자라고 번식을 하는 아이들도 있다 보니, 집 크기에 비해 식물이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하게 되고,

좁은 집에 비해 많아진 식물이 주인이 된 것 같아 분양을 결정.

집에 물건이 많으면 숨이 막힌다.

어느 정도의 식물은 숨막히게 하지는 않지만 이미 그 선을 넘어 버렸다----

살아있는 아이들이라 버리지는 못하겠고 아직도 분양할 다른 종류의 식물들이 더 많이 있는데 언제 원하는 숫자만 남기고 모두 분양할 수 있을까?

 

“나무젓가락-나무국자”data-ke-mobilestyle=
나무젓가락, 나무국자

작은 나무 국자는 자주 사용했지만 나무 특성상 끝부분에 금이 가서 처분하며 큰 국자 하나로만 사용하고 다시는 국자를 추가로 구매하지 않음을 다짐하기 위해 사진을 찍어둠.

젓가락은 중국요리용인가? 음식도 할 줄 모르고 음식 만드는 걸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왜 샀는지.

고구마 튀김할 때 두 세 번 썼나? 너무 길어서 사용 중에 손에 쥐가 날 지경.

그냥 작은 스텐 집게 하나로 살자고 다짐.

 

“플라스틱용기”data-ke-mobilestyle=
플라스틱 용기

폰 바꾸면서 받은 플라스틱 용기.

사용하지도 않을거면서 왜 받아왔는지 모르겠다.

 

 

받아 들고 온 수고가 아까워서 작은 통은 강아지 간식을 담아 둔 적이 있지만 역시 나랑은 맞지 않아 처분.

 

“오래된-종이-사진”data-ke-mobilestyle=
오래된 종이 사진

지금은 만날 수 없는 가족들 사진과 지난 시절의 내 사진들.

모두 파일로 만들어 보관.

이것은 일부이며, 아직도 한참 더 작업을 해야 할 것 같음.

이렇게 한 달 한 달 지날 때마다 처분하는 물건들의 갯수가 점점 줄어든다.

진작부터 이렇게 정리 해 볼 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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