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들여온 향기나는 철쭉.
이름은 해피핑크예요.
꽃이 선녀 날개옷 같죠?
이름처럼 색도 향기도 행복하게 해요.
철쭉의 꽃말은 사랑의 기쁨과 정열이예요.
집에 몇 개 있고, 번식시키는 중인 아이들도 많아서,
다시는 철쭉은 안사야지 했었는데,
순수한 핑크색이 예쁘고, 향기나는 철쭉을 처음 봐서 첫눈에 반해 들여왔어요,
신품종인가봐요.
아직 개화중이니까 베란다에 그대로 두었다가,
꽃이 지면 예쁜 화분 사다가 분갈이 할거예요.
화분이 미어 터져서 급한 거 아니면, 꽃피는 중에는 분갈이 안하는게 좋아요.
철쭉은 까다롭지 않아서 좋아요.
물관리하고, 햇빛만 많이 받게 해 주면 되니까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아이라 환경이 잘 맞아서겠죠?
단점은 겨울에 너무 볼품이 없다는거예요.
이 아이는 미니 철쭉인데
작년에 다른 집에서 새순 얻어다가 로즈마리 옆에 심은거예요.
봉오리가 아주 작게 올라왔어요.
아마 다음 달에는 꽃을 피울 거 같아요.
이 아이들은 재작년에 큰 아이들 가지 정리한 걸로 꽂은 거예요.
작년에 한차례 많은 꽃을 피웠고,
마른 잎이 있어 부실하게 보이지만 건강하고, 아주 작게 봉오리가 있어요.
이 아이들도 다음 달 안에는 꽃을 피우겠죠?
이 아이는 원래 큰 아이인데
목대가 너무 못생겨서 재작년에 과감하게 잘라 버리고,
새로 키우는 중이예요.
나무로 된 아이들 구입할 때
꽃이 많이 핀 아이들보다 목대가 예쁜 아이들로 해야 해요.
이른 봄 일찌감치 꽃을 피우고 새싹을 올리는 중이예요.
번식은 새싹이 올라오고 목화되기 시작할 때 쯤 받침까지 따서 심으면 돼요.
얼마든지 식구를 늘릴 수 있어요.
지금 한창인 새하얀 철쭉.
마음까지 깨끗해져요. 저렇게 피면 한달 가더라구요.
철쭉 화분 여러 개가 돌아가면서 꽃을 피우네요.
내년에는 더 많아지겠죠?
실내에서의 철쭉 관리
햇빛과 바람을 잘 맞을 수 있는 곳에 두셔야 해요.
빛이 부족하면 잎은 무성하지만 꽃 절대 안펴요.
물주기는 대부분 실내 식물과 마찬가지로,
들어봤을 때 화분이 가볍거나,
나무젓가락 같은 걸로 찔러 봤을 때, 묻어나는 흙이 보슬거리는 정도일 때,
물을 아주 많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정말 많이 주시면 돼요.
흙을 씻는다는 느낌으로요.
잎에도 샤워기로 잔뜩 뿌려 주세요.
꽃이 한창 필 때 꽃에는 분무 금지.
꽃 떨어지는 시기가 당겨져요.
보시는 분께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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