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후기

주식 투자에서 돈을 잃은 건 100% 자기 탓이다

by 쥬블로그 2023. 1. 29.
반응형

 주식 비법서

돈을 잃은 건 100% 자기 탓이다

많은 투자자들이 자신의 소중한 돈을 주식에 넣으면서 안되면 남탓을 많이 합니다.

누군가에게 들은 정보가 잘못된 정보였다면서 그 정보를 준 사람을 탓하거나, 세력들이 장난을 쳐서 내가 돈을 잃었다고 생각하거나, 공매도의 부당한 시스템으로 인해 돈을 잃었다고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그래야만 나의 실패가 정당화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패를 한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실패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주식에 대해 공부하지 않았거나, 기업에 대해 공부하지 않았거나, 또는 믿을 만한 기업을 찾아내지 못했거나 등등의 많은 실질적인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차를 살 때 굉장히 많이 알아봅니다.

차를 고르다 보면 아반떼를 사려고 했는데, 거기에 얼마를 더 얹어주면 소나타도 사고, 거기에 또 얼마를 얹어주면 그랜저를 사고, 거기에 또 얹어주면 벤츠도 사고, 이러면서 한도 끝도 없이 찾아보고 하다가, 결국 자기 수준에 맞는 차를 고르고 그 차에 대해 또 수도 없이 리뷰를 보고, 어떤 옵션들이 있는지, 어떤 기능이 있는지, 안전성은 어떤지, 단점은 없는지, 이러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주식종목을 선정할 때 과연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물어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저런 과정을 거쳐서 주식 종목을 선정하십니까? 아니면 단 5분, 10분만에 종목을 선정해서 나의 소중한 돈을 넣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이 질문에 많은 분들이 뜨끔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나마 본인이 공부한 종목에 넣으신 분들이라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은 다른 사람이 추천한 종목, 어디 지나가다 들은 종목, 뉴스에서 본 핫한 종목, 이런 곳에 여러분이 힘들게 평생 일해서 번 돈을 넣고 있을 것입니다.

일단 그것부터 멈추시고, 차를 살 때처럼 기업에 대한 충분한 공부를 하십시오.

 

아주 유명한 명언이 있습니다.

 

"내가 왜 이 주식을 샀는지 초등학생에게 5분 안에 설명하지 못하면, 그 주식은 들고 있을 필요가 없다!"

 

지금 한 번 여러분이 들고 있는 종목을 5분 안에 왜 샀는지 설명을 해 보면, 그 주식을 들고 있어야 할 주식인지 버려야 할 주식인지 한 번에 알게 될 것입니다.

5분 안에 설명하지 못하면, 내가 그 주식을 왜 샀는지 본인조차도 이해를 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무언가 실패가 있었을 때는, 겸허하게 인정을 해야 내가 배울 것이 있고, 잘못된 부분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부분을 수정해야 다음에 잘못하지 않을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결국 내가 맞다고 우기는 것이 중요한지, 아니면 내가 잘못을 수정해서 돈을 버는것이 중요한지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오는 것입니다.

 

반대로, 어떤 기업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눈에 빛이 반짝반짝 나고, 그 기업에 대해 몇 시간이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이미 그 기업과 함께 동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기업에 대해 5분만 설명하라고 했는데, 5시간을 한참 수다를 떨어도 아직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그런 사람은 기업에 대한 분석이 잘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거의 경영진이나 다름 없습니다.

여러분이 직접 그 회사를 경영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 회사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경영진 같은 마인드를 가지고 관심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장에서 말한 단순한 분석이 최고다 라는 말과 약간 상반되기는 하지만, 그 중간지점을 잘 찾으시기 바랍니다.(해당글의 이전글)

왼쪽이다, 오른쪽이다 나누기보다는 왼쪽 갔다, 오른쪽 갔다가 양쪽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결국 최종승자입니다.

투자도 똑같이 단순하지만 심도 있는 기업분석을 하십시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