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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생각나서 또 찾게 되는 갈비집 서오릉에 위치한 능원숯불갈비입니다.
19년 전 조카 돌 때 가족끼리 와서 식사를 해서 알게 된 곳인데 30년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메뉴는 흔한 다른 식당의 숯불갈비와 다를 건 없습니다.
이 곳의 장점은 도심에서 먼 시외도 아니면서 경치가 좋고, 나무가 있는 야외 테라스에서 맛있는 숯불갈비를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테이블이 놓인 중간에도 큰 나무가 있었는데 언제 베었는지 지금은 없습니다.
정문 입구와 담장에만 나무가 있습니다.
가운데에 있는 나무를 베어 아쉽기는 하지만 야외 테이블에서 앞뒤의 야산을 보며 식사를 하는 것도 운치있습니다.
겨울이나 비가 올 때에는 실내에서 식사를 할 수 있고, 단체를 위한 넓은 방도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취향대로 마실 수 있는 커피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사를 모두 마친 후 또는 식사하러 가는 길에 서오릉 내부와 산책로를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서오릉 뒤로 보이는 산은 연신내와 구파발을 잇는 앵봉산인데 운동삼아 산을 넘어 식사를 오시는 것 또한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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