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돈내산리뷰

간소한 삶을 위해 7월에 버린 물건들

by 쥬블로그 2020. 8. 2.
반응형

하루하루 지날 수록 아주 조금씩이지만 집이 넓어지고 있음에 행복하다.

미니멀라이프를 하면

소유욕이 없어진다.

그로인해 지름신이 내 곁을 떠난다.

집이 넓어진다.

이런 이유로 생활이 여유로워 진다.

 

“스키니바지”data-ke-mobilestyle=
스키니바지

아주 오래 입은 본전을 뽑고도 남은 유니클로 스키니진.

 

 

한 동안 더 입어도 되지만 이제는 낡았다는 핑계로 버리기로 한다.

 

“꽃무늬원피스”data-ke-mobilestyle=
꽃무늬원피스

저렴하게 구입한 아주 마음에 드는 디자인과 소재의 여름 원피스.

언제 어디서 생겼는지도 모르는 칼자국 같은 스크래치가 있어서 버린다.

사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미니멀라이프를 핑계 삼아 처분.

 

“여름가디건”data-ke-mobilestyle=
여름가디건

원피스와 같이 입던 가디건 멀쩡하지만 이 가디건들과 맞춰 입을 옷을 사게 될 것 같아서 마음 변하기 전에 재빠르게 처분한다.

 

“반팔셔링블라우스”data-ke-mobilestyle=
반팔셔링블라우스

마음에 들어서 자주 입는 브라우스.

낡은 건 아닌데 니스칠을 하다가 목덜미에 묻어서 지워지지 않는다.

 

 

니스를 지우는 방법이 있겠지만 미니멀라이프를 핑계로 버린다.

 

“마약스판-미니스커트”data-ke-mobilestyle=
마약스판 미니스커트

마약스판이라고 아주 편하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스판이 최고인 반면 똥배를 이상할 정도로 많이 나오게 만들어주는 악마 같은 미니스커트.

전시용이나 장식품은 집에 두지 말자.

다시는 옷을 깔 별로 사는 바보짓도 하지 말자 다짐해 본다.

 

“벨벳옷걸이”data-ke-mobilestyle=
벨벳옷걸이

수시로 살펴보며 코팅이 좁쌀만큼이라도 생긴 옷걸이는 버린다.

아직도 여분의 옷걸이는 많으며, 옷은 계속 버릴 것이고 그 옷에서 또 여분의 옷걸이가 생긴다.

계속 버리자.

 

“큐빅비녀”data-ke-mobilestyle=
큐빅비녀

큐빅이 빠진 것도 아니고 부러져 버렸음.

메인 비녀가 부러졌으니 삐져나온 머리 정리용 비녀까지 같이 버린다.

머리를 조금 더 자르고 앞으로는 고무줄 하나만 사용하자.

사실 비녀는 워낙 좋아하기에 언젠가 또 구입할지도 모른다.

 

“커피주전자”data-ke-mobilestyle=
커피주전자

사용은 편리하지만 닦기 복잡한 주전자.

파이렉스 비이커에 물을 받아 전자렌지에 끓여 사용하면 된다.

비이커는 설거지도 편하다.

두 번 다시 내 집에 어떤 주전자도 들일 생각이 없다.

 

“가위”data-ke-mobilestyle=
가위

전에도 여러 개의 가위를 버렸는데 또 버릴 가위가 있다.

오래 전에는 살림살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버리기 시작하니까 이곳 저곳에서 한정없이 나오는 것 같다.

 

“나무주걱-실리콘주걱-거름망”data-ke-mobilestyle=
나무주걱, 실리콘주걱, 거름망

잘 사용하지 않는, 아니 거의 사용하지 않는 주방용품들.

 

 

꼭 필요하면 다른 대체품이 얼마든지 있다.

 

“테팔프라이팬-볶음팬”data-ke-mobilestyle=
테팔프라이팬,볶음팬

인덕션을 구입한 후로 사용할 일이 거의 없는 볶음팬과 작은 프라이팬.

핫플레이트를 이용해 소금을 볶은 후 코팅이 벗겨져서 버린다.

아직도 인덕션 불가능한 팬이 다섯 개나 있다.

다음에 또 소금 볶을 때 사용하거나 새우철이 되면 소금새우 해 먹고 버리면 되겠다.

나의 물건들아 그 동안 고마웠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