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비법서
27장. 분양은 무조건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시세를 보세요.
저자 : 재파
우리가 분양은 엄청난 경쟁률 때문에 당연히 모두 청약을 해야 하는 줄 알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한 가지 예로, 얼마 전 대구 미분양 사건은 대구의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랐음에도 분양가조차 올라서 분양을 받는 것보다 주변에 저렴한 아파트를 사는 것이 더 이득이기 때문에 미분양이 난 것입니다.
분양을 받기 전에 주변 신축아파트를 충분히 조사해보고 시세를 면밀하게 파악하여 최소한 주변 신축 대비 30% 이상 저렴한 분양만 청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훗날 이득을 볼 수 있고, 가격 하락이 와도 분양가 이하로 내려가지 않습니다.
만일 주변에 신축아파트가 없다면, 주변의 대단지 인기 아파트를 기준으로 삼으면 좋습니다.
이런 경우 주변의 대단지 구축아파트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을 기준으로 보면 좋습니다.
또한, 시세를 측정할 때는 우리가 기존의 아파트를 구입하면 중도금 후불이자나 확장비를 내지 않기 때문에 분양 받을 아파트의 시세를 측정할 때는 이 부분을 반드시 포함시켜 계산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분양가 3억 + 중도금후불이자 2천 + 확장비 2천
그래서 주변 시세대비 몇 % 저렴한가를 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도금 후불이자와 확장비가 의외로 많이 들어갑니다.
시세를 비교할 때에도 최소한 보수적으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아파트와 비교하면 30% 저렴한 분양가이고, 어떤 아파트와 비교하면 25% 저렴한 분양가라면, 25% 저렴하다고 생각하셔야 보수적으로 안전하게 청약 마진(이익)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항상 시세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고 시세가 올라가는지 내려가는지 확인하고 시세에 민감한 상태가 되식 바랍니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영원한 건 없습니다.
단지 그 안에서 살아남는 사람만 있을 뿐입니다.
좋은 내용의 책을 만들어 주신 재파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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