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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친구

미스김라일락키우기 / 라일락꽃말

by 쥬블로그 2019.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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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김 라일락 키우기 / 라일락 꽃말 / 라일락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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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김라일락꽃

미스김 라일락은 광복 이후 1947년 미국인 식물 채집가가 북한산에서야생 털개회 나무(수수꽃다리) 종자를 채취해 미국으로 가져가서원예품종으로 개량한 뒤에 붙인 이름이라고 해요.

꽃 이름이 한국에서 근무할 당시 같은 사무실 타이피스트 직원의 이름을 붙였다고 하네요.

(지식백과 참고)

 

 

라일락 꽃말은 첫사랑입니다.

 

미스김 라일락은 일반 라일락처럼 키가 크지 않고, 아담하며, 추위와 병충해에도 강해요.

생김은 라일락의 축소판이지만 향기는 일반 라일락과는 약간 다르게 고소한 향이 나요.

미스김 라일락은 아담한 크기로 인해 라일락 중에 가장 인기있는 품종이에요.

 

저도 작년 이맘 때 집에 하나 입양했어요.

겨울에 실내에 들여놓을 필요가 없고, 꽃도 잘 피고, 병충해 없이 아주 잘 크고 있어요.

처음 꽃봉오리 맺힐 때는 보라색이었는데, 피면서 연보라로 바뀌고, 활짝 피면서 색이 점점 연해져서 거의 흰색에 가까워져요.

꽃 피는 과정이 마치 그라데이션 같아요.

베란다나 정원에 미스김 라일락 들여놔 보세요.

 

작은 아이인데도 향기가 베란다에서 방안까지 들어와요.

 

라일락 물주기는 화분을 들어봤을 때 아주 많이 지나칠 정도로 흠뻑 주시면 돼요.

너무 자주 주면 안돼요. 뿌리가 썩어서 죽을 수 있어요.

 

반려식물 구입하실 때 풀 종류는 싱싱하기만 하면 되지만, 라일락이나 그 외에 나무로 된 아이들은 반드시 목대를 보고 구입하세요.

목대가 잘 생긴 걸 구입하셔야 멋있게 키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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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김라일락화분

지금 한창 꽃 피우는 중이랍니다.

흙 위에 있는 부스러기들은 다른 식물들 잎 정리 한 걸로 잘게 잘라서 거름으로 준 거예요.

계란 껍질 말려서 잘게 부숴서 줘도 되구요.

간마늘을 물에 풀어서 물 줄 때 줘도 좋아요. 간 마늘은 자주 주면 웃자라니까 일 년에 한 두번 정도만 주세요.

커피찌꺼기, 차 우린 티백 말려서 주거나, EM 용액을 물에 풀어서 주는 것도 좋아요.

영양제 따로 안사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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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김라일락 번식묘목

2019년 7월 10일

가지치기 하면서 새순은 주변 빈 공간에 더부살이 시켜서 번식중이에요.

오른 쪽에 있는 아이는 철죽 새순 따서 번식중인 아이에요.

번식은 목질화 되기 직전의 새순을 따서 꽂으면 돼요.

잘 자라 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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