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목표하는 지역에서 전세라도 미리 살아 보세요

부동산 비법서

저자 : 재파

누구나 목표하는 지역들이 있을 것입니다.

크게 보면 그 곳이 서울이 될 수도 있고, 부산이 될 수도 있겠지만, 작게 보면 내가 원하는 지역의 구나 동 단위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강남이라든지, 마포라든지 아니면 분당이라든지 이런 형식으로 원하는 세부 지역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지역으로 가셔야 합니다.

그 지역에서 전세나 월세라도 살아봐야 내가 그 지역에 집을 살지 말지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사는 동안 만족도가 높으면, 그 지역에 집을 사려는 욕구가 더욱 강해질 것이며, 주택을 소유하게 될 확률이 더 높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계속 나중에 돈을 벌어서 그 지역에 가야지 생각하다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목표가 흐려지고, 결국 평생 그 지역에 한 번도 살아보지 못한 자신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해당지역에 살고 있으면 내가 생각했던 아파트보다 더 괜찮고 가성비가 좋은 아파트를 알게 되고, 내가 외부에서 볼 때보다 막상 살아보니 만족도가 더욱 높은 주택을 찾게 될 확률도 높아집니다.

외부에서 보기만 할 때와 막상 그 동네에서 살아보면 전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외부에서 볼 때는 좋다고 느꼈던 아파트가 실제로 그 동네에서 직접 살아보면 가장 좋은 곳은 아니었구나, 그 보다 외관은 떨어지지만 거주하기 더 좋은 곳이 있구나 하고 알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나의 목표 지역이 아닌 곳에서 전세나 월세를 살고 있다면 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나의 목표 지역에서 전세나 월세를 살면서 가까운 기회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꿈은 가까이서 바라볼 때 더욱 이루고자 하는 욕망이 타오르는 것입니다.

내가 매일 목표로 하는 아파트나 집을 지나다니면서 계속 보게 되면 언젠가는 그곳에 살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