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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징악의 하늘의 뜻을 받들라는 가르침.
康節 邵先生 曰 (강절 소선생 왈)
天聽이 寂無音하니 蒼蒼何處尋고 (천청이 적무음하니 창창하처심고)
非高亦非遠이라 (비고역비원이라)
道只在人心이니라 (도지재인심이니라)
강절 소선생이 말씀하시기를,
“하늘의 들으심은 조용하여 소리가 없다. 푸르고 푸른데 어느 곳에서 찾을까? 높지도 않고 또한 멀지도 않다. 다만 모두가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하늘은 멀고 아득하기만 하고 아무 소리도 들려오지 않으니, 찾을 길이 없습니다. 그러면 하늘은 어디에 있을까요? 모두가 다만 인간의 마음속에 있을 뿐입니다.
康節(강절) : 邵康節(소강절). 李挺之(이정지)에게 道家(도가)의 圖書先天象數(도서선천상수)의 學(학)을 배워 신비적인 수리학을 세우고, 이에 의하여 우주자연의 원리를 설명하였다. 王安石(왕안석)이 新法(신법)을 실시하기 전에 天津(천진)의 다리 위에서 두견새 우는 소리를 듣고 천하가 어지러워질 것을 예견하였다고 합니다. 卜筮(복서)의 대가로도 이름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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