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성사동야산1 온 세상이 연초록의 수채화 우리동네 야산은 성라산이에요. 한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가지 못하고 새싹이 올라오기 시작할 때 부터 늦가을 까지 가고, 한 여름에는 벌레가 많아 무서워서 못가요. 원당역에서 행신 방향으로 몇 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육교가 보이고 올라가는 길이 있어요. 사진에 보이는 검은 바닥은 자갈로 되어 있어서 맨 발로 밟으면 지압도 돼요. 앞에 다리로 올라가는 계단과 흙길이 있는데 저와 강아지는 폭신폭신 흙길을 더 좋아해요. 육교를 건너서 산 입구에요. 오늘은 장미동굴 보려고 오른쪽 길로 내려갔어요. 정자에 중년의 연인들이 앉아 쉬고 있어요. 요즘에는 중년에도 혼자인 분들이 많으니 다정해 보인다고 모두 불륜이라 생각지는 말아 주세요. 드라마가 온통 불륜을 다루다 보니 더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 같기도 해요. 공원으로.. 2020. 5.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