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비법서
2장. 지금이라도 재테크 능력을 올리세요.
저자 : 재파
보통 사람들은 투자라고 하면 어떠한 정보만 가지고 투자하는 것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똑같은 정보라 할지라도 나에게 적합하지 않는 정보이거나 내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보는 큰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나에게 혼란만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똑같은 정보를 가르쳐 주어도 어떤 사람들은 그 정보의 진위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며, 그 정보의 진위를 파악했다고 하더라도 이제까지 실천해 본 적이 없는 실천력의 부재로 인해 그 정보를 활용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준비가 많이 된 사람은 그 정보를 듣고 판단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누구나 그 방면에서 해박한 사람은 그 방면의 어떠한 내용을 들었을 때 옳은지 아닌지 또는 괜찮은 내용인지를 한 번에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수한 정보의 사회 속에서 내가 무엇을 봐야 하고, 무엇을 믿어야 할지 알 수 있으려면 나의 재테크 능력을 쌓아두는 게 중요합니다.
이것은 신문기사에도 적용됩니다.
요즘은 우리가 핸드폰으로 많은 뉴스 기사들을 접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본 신문기사가 정확하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신문기사인데도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지 않았는데 하락했다고 적혀 있거나, 0.01% 상승을 마치 대상승인 것처럼 적는 등 상승과 하락장을 마음대로 보도하는 기사들을 많이 봤습니다.
또한 우리가 어떤 기사를 찾아보면 그와 비슷한 기사를 계속 가져다주는 AI(인공지능)시스템 덕분에 더욱 정확한 기사의 본질을 확인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런데 저는 보통은 모든 기사의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을 합니다.
물론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많이 걸리고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싶지만 그런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결국에는 시장의 방향이 어떤지 정말 지금 부동산시장 상황이 어떤지 누구보다 정확하게 판단을 내릴 수가 있게 됩니다.
물론 나의 판단이 틀릴 수도 있으나, 그건 내가 최선을 다해서 자료를 분별하려고 노력했으며, 나의 공부하는 시간이 되었으니 지금 당장은 틀리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나의 부동산 능력치가 올라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남의 잘못된 기사만 보고 판단을 내려 잘못된 결정을 했을 때는 후회가 두 배가 되어서 돌아오지만 내가 최선을 다해서 내린 결정은 오히려 속이 후련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늦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재테크라는 것은 한 번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살면서 계속 필요하고 계속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는 평생 이 집에서 살아야지 생각하는 분을 제외하고는 말입니다.
설사 그런 분이라고 하더라도 언젠가는 나의 자녀가 집을 구하는데 도움을 줘야 하기도 합니다.
자녀에게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적절하게 조언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재테크 능력이 필요합니다.
원래 인생은 본인이 열심히 살아가면서 집도 마련하고 재산도 모아 가는 게 맞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세상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으면 우리가 그에 맞게 변해야 합니다.
변하지 않으면 나만 뒤쳐질 뿐입니다.
마치 2007년 아이폰이 스마트폰으로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 노키아라는 일반 핸드폰이 전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40%를 달성하며 스마트폰을 손가락질하고 변화를 선택하지 않았을 때처럼 말입니다.
그 후 전 세계 시장에서 승승장구 할 것 같았던 노키아를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핸드폰 브랜드가 되었고, 변화를 선택한 아이폰은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시가 총액이 가장 큰 회사가 되었으며, 뒤에라도 부랴부랴 따라간 삼성전자는 갤럭시를 내놓으며 휴대폰 시장에서 2위라도 차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변화를 선택해서 살아남을지 지금처럼 살아서 변화를 하지 않아서 도태 될지는 여러분이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제가 도태라는 표현을 써서 죄송하지만 그 만큼 여러분들이 성공하고 싶다면 절실해야 하며, 변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의미는 여러분의 삶이 지금과 다름없이 흘러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좋은 책을 만들어 주시고, 저작권을 구매자에게 주신 재파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