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째에 올린다더니 70일만에 올리네요.
얼굴자가지방이식, 코 보형물 제거(혐오사진주의)
아무리 찾아봐도 진짜 궁금한 내용을 올려놓은 글이 없어 답답했었기에, 저처럼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을 위해 부끄럽고 혐오스러운 사진까지 올려 봅니다. 얼굴 사진이나 제가 쓴 다른 글들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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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 사이에 살이 5킬로가 쪄서 많이 두리뭉실 해요.
제 눈이 호랑이 눈처럼 매서운 눈이라 가렸어요.
이식된 지방이 50% 정도는 빠진 거 같아요.
한 달 정도는 아주 많이 아프고, 두 달 정도는 적당히 아파요.
두 달 까지는 얼굴도 허벅지도 맘 편히 씻기 힘들어요.
한 달 정도면 붓기는 거의 빠져요.
한 달 후에는 반신욕을 해도 된다고 했는데 불안해서 한 달 반 째부터 반신욕을 했어요.
70일이 넘은 지금도 조금은 아파요. 특히 이마 주사기 들어간 부분하고 옆광대 아래. 코.
지금은 허벅지는 샤워 타올로 세게 문지를 때 아픈 정도구요, 얼굴은 타올로 세게 문지를 일은 없지만 스크럽을 사용할 때 약간 불편한 정도.
코는 살짝 세게 잡으면 아직 아파요. 말림이나 삐뚤어짐 전혀 없어요.
지방이식 통증 진짜 오래 가네요.
아마 3달은 돼야 전혀 안아플까 생각이 들어요.
1차 70일이 넘은 지금까지 개인차가 있겠지만
단점
- 아픈게 오래 간다는 점.
- 얼굴에 개기름이 넘쳐나는 분도 있던데 저는 원래 개기름이 넘쳐나는 피부이기도 하지만 더 많이 넘쳐나지는 않고 좁쌀 피지가 엄청나게 올라와요. 얼굴이 모래밭 같아요.
- 눈 밑 애교주름 아래가 꺼져 보여서 다크서클 같이 보여요(다크서클은 아님)
- 한 달 전 후로는 인디언 주름 부분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데 점점 줄어요.
- 나이가 많고 원래도 살이 많아 통통했던 얼굴이라 지방 이식 후 입술처짐이 있어요.
입꼬리 하고 싶어져요.
장점
꺼진 이마가 보완된 후 10여 년을 못했던 올백 묶음 머리를 하게 돼요.
실리콘 제거 후 피지 제거 할 때도 편하고 맘 편히 만지게 돼요.
지방 뽑은 허벅지가 아주 조금 가늘어졌지만, 탄력이 없어요.
이마에 조금 생겼던 주름이 펴졌어요.
아직까지는 만족하고 있어요.
2차 하고 한 번 더 고생하면 완전 마음에 들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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