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늦음의 차이는 있겠으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한올한올 생겨나는 새치로 인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초기에 숫자가 많지 않을 경우에는 뽑기 시작하지만 한해 한해 넘어가고 새치의 숫자가 늘게 되면 뽑기로는 감당이 되지 않아 염색을 하게 됩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염색약과 갈변샴푸가 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매일 해야할 정도가 아니기에 갈변샴푸까지는 사용하지 않았었고, 2년 쯤 전부터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 정기적으로 뿌리부분만 셀프 염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가장 잘 보이는 귀 앞부분과 관자놀이 부분은 너무 빨리 새치가 보여서 일반 염색약 한 세트를 사용하기에는 너무 양이 많아 개봉 후에도 보관 사용이 가능한 거품염색약을 구입해 사용해 보았습니다.
기본구성은 염색약 한 통, 트리트먼트, 귀싸개와 어깨비닐, 염색용 빗이 있으나 짧은 머리나 저처럼 일부분만 염색하는 경우에는 일회용이나 버리기 전의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색약 통 아래를 보면 일반적인 염색약의 1제와 2제처럼 두개의 통이 분리되어 있으며, 통을 들고 20회 이상 강하게 흔들면 염색약이 섞이는 방식입니다.
염색약을 강하게 흔 든 후 윗부분의 터치버튼을 누르면 앞의 뾰족한 부분으로 거품이 만들어진 염색약이 나옵니다.
부분 염색을 하는 경우 거품을 바로 머리에 적용하지 말고 바닥에 비닐이나 용기를 두고 그 곳에 거품약을 뿌린 후 칫솔을 사용해 해당 부위에 바르는 것이 가장 깔끔합니다.
일부 염색약의 경우 염색 후 세정을 해도 피부까지 염색이 되어 몇 시간 정도는 불편한 경우가 있으나 미장센 거품염색약의 경우 어쩌다 시간이 두 배나 지체되었어도 피부까지 염색되는 불편함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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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간이 지체된 경우 약간의 따가움이 있었습니다.
위의 두 가지 문제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나 예민한 피부의 경우는 반드시 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염색약은 피부와 건강상태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위 사진의 주의사항을 확인 후 사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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