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고사성어3

새옹지마 고사성어 유래 塞翁之馬 변방 새, 늙은이 옹, 어조사 지, 말 마 인생의 길, 흉, 화, 복이란 하상 바뀌어 예측할 수 없다. 어느 것이 참다운 복이 되고 화가 되는지 알 수 없는 세상일을 가리켜 塞翁之馬라고 합니다. 塞翁은 북쪽 변방에 사는 늙은이라는 뜻입니다. 회남자(淮南子)의 인간훈(人間訓)에 나오는 유명한 이야기의 줄거리입니다. 북방 국경 가까이에 점을 잘 치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하루는 말이 아무 까닭도 없이 도망쳐 오랑캐들이 사는 국경 너머로 들어가 버렸다. 마을 사람들이 찾아와 동정하며 위로를 하자, 이 집의 주인 늙은이는, "이것이 어떤 복이 될 줄 알겠소." 라고 말하며 조금도 걱정하는 기색이 없었다. 그럭저럭 몇 달이 지나고, 하루는 도망쳤던 말이 오랑캐의 좋은 말 한 마리를 데리고 돌아왔다. 마을.. 2023. 6. 3.
백안시 고사성어 유래 白眼視 흰 백, 눈 안, 볼 시 사람을 업신여기거나 무시하는 태도. 白眼視는 눈을 하얗게 뜨고 바라본다는 말로, 사람을 무시해서 흘겨보거나 냉정한 눈길로 보는 것을 말합니다. 완적전(阮籍傳)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삼국시대 이후 위(魏)와 진(晉)의 시대는 왕보다 세력이 강한 제후들이 나라를 쥐고 흔들어 권력투쟁으로 극도로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렇다 보니 백성들의 생활은 피폐할 대로 피폐했고, 현실 초월주의를 근간으로 한 노장사상(老莊思想)이 성하게 되었으며, 지식인들은 세상을 등지고 자연 속으로 숨어버렸습니다. 그들 가운데 유명한 죽림칠현이 있었는데, 일곱 선비 역시 세상을 등지고 고담준론(高談峻論)과 술로 인생을 보냈습니다. 그중에서도 완적은 그 역시 처음에는 관료로 진출했지만, 가평(嘉平) 원년(24.. 2023. 6. 3.
오합지중 고사성어 유래 烏合之衆 까마귀 오, 모일 합, 어조사 지, 무리 중 갑자기 모인 훈련 없는 군사. 규칙도 없고 통일성도 없는 군중. 烏合之衆은 까마귀 떼처럼 모인 통제 없는 무리. 중(衆)은 군대를 뜻하기 때문에 졸(卒)이라고도 한다. 사기의 역생육가열전(酈生陸賈列傳)에는 역이기가 한패공 유방이 진니라로 쳐들어가려 했을 때 한 말 가운데 이런 것이 있다. "귀하께서 규합한 무리들을 일으키고, 흩어진 군사들을 거두어도 만명이 차지 못하는데, 그것으로 강한 진나라로 곧장 들어가려고 한다면, 이것이야말로 호랑이의 입을 더듬는 것입니다.....(족불기규합지졸 수산란지병 불만만인 욕이경인강태 차소위탐호구자야 足不起糾合之卒 收散亂之兵 不滿萬人 欲以經人强泰 此所謂探虎口者也......)." 이 규합지중(糾合之衆)은 어떤 책에는 烏合.. 2023. 5.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