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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친구42

국화키우기 삽목 베란다에 국화가 활짝 피었어요 우리집 베란다에는 다양한 꽃들이 계절마다 돌아가면서 꽃을 피워요. 제가 좋아하는 노랑색의 국화가 활짝 피었어요. 국화는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9~10월 경에 꽃을 피우지만 조금 일찍이나 늦게 피우기도 해요. 보름 쯤 전 부터 봉오리를 열기 시작하더니 한송이 한송이 꽃이 벌어지기 시작해요. 송이 하나가 거의 대국화 수준이에요. 작년에 꽃시장에서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작은 송이의 꽃을 사왔는데 올해에는 왜 이렇게 꽃이 크게 피었을까요? 혹시 원래 큰 송이의 아이인데 화훼농가에서 작게 키운걸까요? 이건 뭐 거의 장례식장에서 사용하는 대국보다 약간 작은 정도. 원래 대국화인데 베란다가 환경이 좋지 않아서 작게 자랐다고 해야 하는게 맞는 거 같음. 송이가 커서 학교 때 서예시간에 배운 사군자 그리던 생각이.. 2019. 11. 4.
LED식물등 지난 겨울에 구입한 LED 식물등(13W)이에요. 화원에서 꽃을 피우기 위해 항상 식물등을 켜 둔다는 방송을 보고 이런게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이런저런 식물등을 찾아보던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걸로 반신반의 하면서 구입을 했지요. 집에 스탠드가 없었기에 장스탠드까지 구입을 해야 했어요. 방 안쪽 테이블 위에 있는 아이들한테 비춰 줬어요. 아글레오네마 뒤에 거울에 비치는 테이블 위의 식물등. 사진 속에 제 모습도 숨어 있네요. 그리고 한달도 되지 않아서 식물의 빛이 좋아진다는 걸 알았어요. 수경재배 식물에도 사용하면 좋아요. 지난 봄에 꽃을 피운 스파트필름이에요. 아래에 있는 가늘게 올라온 잎들은 식물등을 비춰주지 않았을 때 나온 잎이에요. 위에 있는 넓은 잎들은 LED 빛을 받은 후에 올라온 잎.. 2019. 8. 2.
분갈이 부자재는 화분월드 저는 식물 부자재 전문 화분월드 단골이에요. 분갈이 할 때가 된 아이들이 몇 개 있어서 배양토하고, 난석 주문했어요. 분갈이 흙을 엄청 다양하게 써 본건 아니지만, 화분월드 배양토 쓴 이후로는 다른 건 안쓰게 돼요. 화분월드 배양토는 아이들이 잘 자라는 건 당연하고, 흙이 가벼워서 물 줄 때 화분 옮기기에도 덜 힘들고, 다른 거름하고 섞어 쓰지 않아도 돼요. 난석은 바닥에 마사토 대용으로 써요. 바닥돌을 난석으로 하면 마사토보다 무게가 훨씬 덜 나가서 좋아요. 식물을 오래 키우면서 노하우가 생겨서 잘 키우는 걸 수도 있겠지만, 여기 흙 쓴 후로 우리 집 식물들 잘 자라고 번식도 아주 잘해요. 사실 번식 너무 잘하는 건 한 편으로는 겁나요. 집은 좁은데 식물은 늘어나고, 같은 걸로 2개 이상 있는 식물은 .. 2019. 7. 31.
장미 키우기 장미 흰가루병 없애기 작년 봄에 구입해서 예쁜 꽃을 피우고, 추운 겨울 베란다에서 잘 견뎌 줬어요. 그리고, 이른 봄부터 새싹을 올리다가, 4~5월 쯤 흰가루병에 걸려 별짓 다 해보고, 결국에는 줄기를 모두 잘라 버렸어요. 나중에 원예 농업 관계자한테 들은 얘기인데 담배 우린 물을 줘보라고. 줄기가 없어도 뿌리는 남아 있기에 '죽으면 할 수 없지'라는 생각으로 담배 우린 물을 하루 한 번 씩 세 번 줬어요. 그리고 한달 뒤 새싹을 올리기 시작했고. 7월이 되니 이렇게 예쁜 꽃을 보여 주고 있어요. 지금 한 송이 피었고, 옆에 봉오리 상태인 아이가 있는데 꽃 송이에 가려져 있네요. 다행스럽게 흰가루병이 또 생기지는 않았어요. 담배물의 효과인지, 흰가루병 시기가 지난 건지 모르겠어요. 어쨌든 예쁘게 피워주니 고맙네요. 장미꽃이 .. 2019. 7. 16.
금계국 꽃말 / 금계국 키우기 金鷄菊 Golden-Wave 노랑 코스모스와 닮은 금계국 길가에서 하늘거리는 꽃이 예뻐요. 금계국의 꽃말은 상쾌한 기분이라고 해요. 국화과라고는 하지만 흔한 국화 향기가 나지는 않아요.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인데 우리나라에서도 6부터 9월까지 정원이나 길가에서 많이 보게 돼요. 금계국은 길가에 많이 심기 때문에 꽃씨 구하기도 쉬워요. 꽃이 질 때쯤에 씨앗을 채취해서 화분에 뿌리고, 빛을 받게 해 주면 다음 해에 싹이 올라와요. 이 아이는 병충해도 거의 없고, 특별히 거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통풍하고 빛만 잘 쏘여주면 돼요. 금계국은 말린 꽃잎을 차로 우려 마셔도 좋고, 생 꽃잎을 따서 전을 부칠 때 장식해도 예뻐요. 금계국은 어혈을 풀어주고, 열을 내리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타박상이나 베이거나 찔린 상.. 2019. 7. 8.
노랑 코스모스 꽃말 노랑 코스모스 키우기 노랑 코스모스 진한 노란색이 예쁜 노랑 코스모스가 피었어요. 개화 시기는 6~9월인데 6월 초부터 봉오리를 올리더니 여러 송이가 번갈아 가면서 피고 지고 하네요. 노랑 코스모스와 금계국은 많이 닮아서 같은 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간단하게 구분할 수 있어요. 노랑코스모스 꽃은 전체적으로 긴 타원형에 끝에 약간 톱니 느낌이고, 금계국 꽃은 꽃잎을 접은 듯한 느낌이며, 손가락을 모두 붙인 손 같아요. 노랑 코스모스의 잎은 일반 코스모스 잎보다 약간 넓으며 쑥을 닮은 느낌인데, 금계국의 잎은 가늘고 길게 한 줄로 뻗어요. 노랑 코스모스의 학명은 Cosmos sulphureus Cav에요. 꽃말은 소녀의 순결, 애정, 야성미라고 하는데, 하늘하늘 한 모습이 소녀의 순결이 가장 잘 어울 리는 거 같아요. 원산지는.. 2019. 7. 8.
크루시아 키우기 클루시아 Clusia 정말 이번이 마지막이길. 생화를 제외한 화분에 담긴 식물은 그만 사야겠어요. 집이 식물이 주인인지 내가 주인인지 여기저기 식물! 식물! 식물! 며칠씩 돌아가면서 물주기도 힘들고 어떤 아이는 번식도 너무 잘하고. 오늘 농협에 들렀다가 또 데려왔어요. 진열대에서 하나만 남아있던 크루시아에요. 동그란 잎이 예뻐서 눈이 갔는데 글쎄 잎에 빵구가 두 군데나 있어요. 가느다란 막대에 찔린 듯. 흙도 바짝 말라서 데려오지 않으면 말라 죽을 거 같았어요. 입구에 진열된 화훼 농민 직거래 매대인데, 판매하면 수수료도 받을 텐데 식물들 에게는 왜 그리 신경을 안 쓰시는지. 갈 때마다 말라가거나 엎어졌던 아이들이 흙 범벅이 된 채로 있을 때가 있어요. 어쨌든 키우려고 데려왔으니 크루시아에 대해 공부도 하게 됐어요. 다른 아.. 2019. 7. 4.
멜라니 고무나무 키우기 며칠 전 농협에서 작은 멜라니 하나 데려왔어요. 이제 정말 식물 그만 들여야겠다고 늘 다짐하지만 왜 지켜지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미니 포트에 들어있는 아이가 너무 예뻐서 그만 또 데려왔어요. 집에 데려온 후 흙이 너무 마른 상태라서 물을 주고, 며칠 두었다가 오늘 분갈이를 했어요. 농협 직거래 매장에서는 화분에 물 주기는 신경 쓰지 않나 봐요. 멜라니 고무나무는 뽕나무과 식물로 멜라니라는 이름은 유통명이라고 해요. 학명은 Ficus elastica Robusta구요. 또 다른 이름으로 Robust Rubbertree, Rubber Plant, Rubbertree가 있어요. 이 아이도 이름이 많네요. 이름은 멜라니가 제일 예쁘네요. 이 아이의 원산지는 인도와 말레이시아예요. 야생에서는 매우 2.5M 정도의.. 2019.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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