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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성어13

죽림칠현 竹林七賢 대 죽, 수풀 림, 일곱 칠, 어질 현 중국 진(晋)나라 초기에 노자. 장자의 허무의 학을 숭상하여 죽림에 모여 청담(淸談)을 일삼았던 일곱명의 선비를 이르는 말입니다. 즉 산도(山濤). 왕융(王戎). 유영(劉伶). 완적(阮籍). 완함(阮咸). 혜강(嵇康). 수(向秀)를 말합니다. [世說新語] 참고 : 청담 2023. 6. 16.
공리공담 空理空談 빌 공, 다스릴 리, 빌 공, 말씀 담 아무 소용이 없는 헛된 말. 2023. 6. 15.
청정무위 淸淨無爲 맑을 청, 깨끗할 정, 없을 무, 할 위 마음이 본래 맑고 고요해서 어떠한 행위도 없다. 마음을 비우고 순리에 따른다는 말입니다. 2023. 6. 7.
청담 淸談 맑을 청, 말씀 담 세속적인 명리(名利)를 달관한 맑고 고상한 이야기. 淸談은 위진(魏晋) 시대에 유행한 청정무위(淸淨無爲)와 공리공담(空理空談)을 말합니다. 등에 나오는 말입니다. 이 말이 나오게 된 것은 중국이 한창 격동기에 접어들어 연일 전쟁과 살육으로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었던 위진남북조 시대에 형성된 일군의 선비 집단인 죽림칠현(竹林七賢)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자고 나면 왕조가 바뀌고 그럴 때마다 숙청과 살육이 자행되던 시기에 이런 현실에 염증을 느낀 뜻있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들은 세간의 이런 정황을 깨끗이 잊어버리고 보다 고상하고 운치 있는 대화만 나누며 술에 취해 세상의 시름을 잊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그 가운데 일곱 사람이 당시 크게 알려졌습니다. 산도(山濤) 자는 거.. 2023. 6. 5.
고담준론 高談峻論 높을 고, 말씀 담, 높을 준, 논할 론 고상하고 준엄한 언론. 자만하고 과장하는 언론. 2023. 6. 4.
백안시 고사성어 유래 白眼視 흰 백, 눈 안, 볼 시 사람을 업신여기거나 무시하는 태도. 白眼視는 눈을 하얗게 뜨고 바라본다는 말로, 사람을 무시해서 흘겨보거나 냉정한 눈길로 보는 것을 말합니다. 완적전(阮籍傳)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삼국시대 이후 위(魏)와 진(晉)의 시대는 왕보다 세력이 강한 제후들이 나라를 쥐고 흔들어 권력투쟁으로 극도로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렇다 보니 백성들의 생활은 피폐할 대로 피폐했고, 현실 초월주의를 근간으로 한 노장사상(老莊思想)이 성하게 되었으며, 지식인들은 세상을 등지고 자연 속으로 숨어버렸습니다. 그들 가운데 유명한 죽림칠현이 있었는데, 일곱 선비 역시 세상을 등지고 고담준론(高談峻論)과 술로 인생을 보냈습니다. 그중에서도 완적은 그 역시 처음에는 관료로 진출했지만, 가평(嘉平) 원년(24.. 2023. 6. 3.
오합지졸 烏合之卒 까마귀 오, 모일 합, 어조사 지, 군사 졸 까마귀를 모아 놓은 군대. 갑자기 모인 훈련 되지 않은 군사. 규율이나 통일성이 없는 군중, 무리. 어중이 떠중이를 이르는 말입니다. 2023. 5. 22.
오합지중 고사성어 유래 烏合之衆 까마귀 오, 모일 합, 어조사 지, 무리 중 갑자기 모인 훈련 없는 군사. 규칙도 없고 통일성도 없는 군중. 烏合之衆은 까마귀 떼처럼 모인 통제 없는 무리. 중(衆)은 군대를 뜻하기 때문에 졸(卒)이라고도 한다. 사기의 역생육가열전(酈生陸賈列傳)에는 역이기가 한패공 유방이 진니라로 쳐들어가려 했을 때 한 말 가운데 이런 것이 있다. "귀하께서 규합한 무리들을 일으키고, 흩어진 군사들을 거두어도 만명이 차지 못하는데, 그것으로 강한 진나라로 곧장 들어가려고 한다면, 이것이야말로 호랑이의 입을 더듬는 것입니다.....(족불기규합지졸 수산란지병 불만만인 욕이경인강태 차소위탐호구자야 足不起糾合之卒 收散亂之兵 不滿萬人 欲以經人强泰 此所謂探虎口者也......)." 이 규합지중(糾合之衆)은 어떤 책에는 烏合..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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