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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11

공리공담 空理空談 빌 공, 다스릴 리, 빌 공, 말씀 담 아무 소용이 없는 헛된 말. 2023. 6. 15.
새옹지마 고사성어 유래 塞翁之馬 변방 새, 늙은이 옹, 어조사 지, 말 마 인생의 길, 흉, 화, 복이란 하상 바뀌어 예측할 수 없다. 어느 것이 참다운 복이 되고 화가 되는지 알 수 없는 세상일을 가리켜 塞翁之馬라고 합니다. 塞翁은 북쪽 변방에 사는 늙은이라는 뜻입니다. 회남자(淮南子)의 인간훈(人間訓)에 나오는 유명한 이야기의 줄거리입니다. 북방 국경 가까이에 점을 잘 치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하루는 말이 아무 까닭도 없이 도망쳐 오랑캐들이 사는 국경 너머로 들어가 버렸다. 마을 사람들이 찾아와 동정하며 위로를 하자, 이 집의 주인 늙은이는, "이것이 어떤 복이 될 줄 알겠소." 라고 말하며 조금도 걱정하는 기색이 없었다. 그럭저럭 몇 달이 지나고, 하루는 도망쳤던 말이 오랑캐의 좋은 말 한 마리를 데리고 돌아왔다. 마을.. 2023. 6. 3.
오합지졸 烏合之卒 까마귀 오, 모일 합, 어조사 지, 군사 졸 까마귀를 모아 놓은 군대. 갑자기 모인 훈련 되지 않은 군사. 규율이나 통일성이 없는 군중, 무리. 어중이 떠중이를 이르는 말입니다. 2023. 5. 22.
오합지중 고사성어 유래 烏合之衆 까마귀 오, 모일 합, 어조사 지, 무리 중 갑자기 모인 훈련 없는 군사. 규칙도 없고 통일성도 없는 군중. 烏合之衆은 까마귀 떼처럼 모인 통제 없는 무리. 중(衆)은 군대를 뜻하기 때문에 졸(卒)이라고도 한다. 사기의 역생육가열전(酈生陸賈列傳)에는 역이기가 한패공 유방이 진니라로 쳐들어가려 했을 때 한 말 가운데 이런 것이 있다. "귀하께서 규합한 무리들을 일으키고, 흩어진 군사들을 거두어도 만명이 차지 못하는데, 그것으로 강한 진나라로 곧장 들어가려고 한다면, 이것이야말로 호랑이의 입을 더듬는 것입니다.....(족불기규합지졸 수산란지병 불만만인 욕이경인강태 차소위탐호구자야 足不起糾合之卒 收散亂之兵 不滿萬人 欲以經人强泰 此所謂探虎口者也......)." 이 규합지중(糾合之衆)은 어떤 책에는 烏合.. 2023. 5. 21.
멸차조식 滅此朝食 멸망할 멸, 이를 차, 아침 조, 밥 식 눈앞의 적들을 섬멸한 다음 아침식사를 하겠다. 원수를 멸하겠다는 절박한 심정과 결의를 비유해서 이르는 말입니다. 2023. 5. 21.
배수진 고사성어 유래 背水陣 등 배, 물 수, 진 진 목숨을 걸고 싸움에 임하는 것의 비유. 背水陣은 물을 뒤에 등지고 친 진을 말합니다. - 배수진을 쳤다 - 라는 말은, 죽을 각오로 마지막 승부에 임하는 것을 말합니다. 임진왜란 때 신입(申砬) 장군이 문경 새재(조령鳥嶺)로 넘어오는 적을 새재에서 막을 생각을 하지 않고 충주에서 배수진을 치고 있다가 여지없이 패해 전사한 이야기는 너무나도 유명합니다. 이 背水陣을 쳐서 최초로 성공한 사람은 한신(韓信)입니다. 이때부터 背水陣이라는 말이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史記] 회음후열전에 있는 한신이 조나라를 칠 때의 이야기입니다. 한신은 작전을 짜 놓고 부하 장수들에게, "우리 주력부대는 퇴각을 한다. 그것을 보면 적은 진지를 비우고 우리를 추격해 올 것이다. 그러면 제군들은 재빨.. 2023. 5. 18.
와신상담 고사성어 유래 臥薪嘗膽 누울 와, 섶 신, 맛볼 상, 쓸개 담 원수를 갚으려고 괴롭고 어려움을 참고 견딘다. 臥薪嘗膽은 섶에 누워 쓸개를 맛본다는 말입니다. 원수를 갚을 생각을 잠시도 잊지 않고 있는 것을 뜻합니다. 臥薪嘗膽은 붙은문자이기는 하지만, 한 사람의 일이 아니고 각각 다른 두 사람의 이야기가 합쳐져서 생긴 말입니다. 주경왕(周敬王) 24년 b.c 496에 오왕(吳王) 합려(闔閭)는 군사를 이끌고 월(越)나라로 쳐들어갔다가 월왕 구천(句踐)에게 패해 발에 독화살을 맞고 진중에서 죽게 됩니다. 합려는 임종 때 태자 부차(夫差)를 불러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구천(句踐)이 이 아비를 죽인 원수라는 것을 잊지 않겠지?" "어찌 잊을리가 있겠습니까?" 이렇게 대답한 부차는 자기 나라로 돌아오자 장작 위에 자리를 .. 2023. 5. 17.
오월동주 고사성어 유래 吳越同舟 오나라 오, 월나라 월, 같을 동, 배 주 서로 적의를 품은 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다 와신상담(臥薪嘗膽)의 이야기에 나와 있듯이, 오나라와 월나라는 오랜 원수 사이였습니다. 만나기만 하면 누가 죽든 싸워야 하는 원수 사이라도 한배에 타고 있는 한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는 서로 운명을 같이하고 협력하게 된다는 뜻으로, 吳越同舟라는 말이 쓰입니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는 뜻으로 쓰기도 하는데, 해석여하에 따라 쓸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손자(孫子)]의 병법에 나오는 말입니다. 孫子는 12편으로 되어 있는데, 이 중 제 10편과 제 11편은 지형편(地形篇)과 구지편(九地篇)으로 되어 있습니다. 九地는 아홉 가지 상황을 말하는데, 아홉 가지 중 맨 마지막에 나오는 것이 사지(死地)입니다..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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