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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리뷰

미니멀라이프를 위해 10월에 버린 물건

by 쥬블로그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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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부터 사용하지 않고,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은 물건은 보일 때마다 하나 둘 버리기를 시작했다.

수 많은 옷은 갯수를 줄인다는 핑계로 무조건 버리지 않고, 입을 수 있는 옷은 모두 입으며 낡거나 망가질 때마다 버렸다.

2020년 한 해 동안 속옷과 양말을 제외한 어떤 옷도 사지 말자고 다짐을 했었고 열 달 이상 지키고 있다.

버린 옷은 입고 새로 산 옷은 없으니 옷방 행거의 여유가 생기고 있으며 볼 때마다 기분이 좋고, 가끔씩 옷방에 들어가 행거를 보며 스스로 뿌듯해하고 있다.

신기한 건 물건을 구입했을 때 보다 버렸을 때 더 기분이 좋다는 사실과 뭔가 개운한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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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레깅스

본전을 뽑고도 남은 오래 된 낡은 저렴이 치렝스.

아직도 입을 레깅스가 여러 개 남아 있다.

 

“가디건”
가디건

오래된 낡은 저렴이 가디건.

아직도 입을 옷이 많이 있으며, 두 달 남은 2020년말까지 연초에 옷을 사지 않겠다는 다짐을 지킬 것이다.

 

“화이바-휴지통”data-ke-mobilestyle=
화이바 휴지통

사용할 일이 없는 여분의 휴지통.

휴지통이 소모품도 아니고, 여기저기 방마다 휴지통을 둘 필요도 없기 때문에 재활용 폐기 처분.

작은 집에 휴지통은 하나만 있으면 된다.

계절 지난 양말 보관통으로 사용하는 같은 디자인으로 작은 사이즈가 있는데 그 것도 조만간 버릴 수 있을 것 같다.

 

“블랙앤데커-핸디-청소기”data-ke-mobilestyle=
블랙앤데커 핸디청소기

블랙앤데커 핸디청소기.

몇 년 잘 사용했으며 배터리가 약해져서 처분하고 어떤 종류의 청소기도 필요없다.

넓은 집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청소는 스핀걸레와 물티슈로 해결해도 충분하다.

몇 달 전 테팔 핸디청소기를 버리고 이번에 미니청소기까지 버리고 나니 청소기가 있던 자리에 아무것도 없어서 청소하기가 더 수월해졌다.

 

“욕조-온도계”data-ke-mobilestyle=
욕조 온도계

오래 전 욕조 물 온도 맞추려고 구입했었지만 사고 보니 쓸모는 없다.

 

“선반
선반받침

전에 살던 집에서 사용하던 선반받침.

지금 집에서는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 아깝지만 재활용 폐기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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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두깨

칼국수 좋아하시는 아버지 국수 만들어 드리고 싶어서 구입한 홍두께.

돌아가신 후 거의 10년동안 씽크대 구석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

나무 소재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튼튼하고 좋지만 너무 오래 사용하지 않았으며, 나는 국수를 먹지 않으니 사용할 일이 없다.

호신용으로 가지고 있을까 생각도 했지만 버리는게 낫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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