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비법서
36장. 아파트 구입 시 대지지분을 반드시 확인 하세요.
저자 : 재파
내 집 마련으로 아파트를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파트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이 바로 대지지분입니다.
대지지분이란 내가 사려는 아파트가 33평이라고 하더라도 나에게 주어진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땅의 크기는 33평이 아닙니다.
내가 살고 있는 층의 거주면적이 그렇다는 것이지 아파트를 허물고 땅만 남게 되면 그 땅을 나누어 받을 때 33평을 받는 개념이 아닙니다.
33평 정도 아파트라면 10~15평 정도의 대지지분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만일 10평 미만의 대지지분을 가진 곳이라면 아파트 구입 시 신축이 아니면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훗날 아파트 재건축이 되었을 때 추가 분담금이 매우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반대로 대지지분이 많다면 재건축시 돈을 환급받는 사례도 종종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그곳의 땅값에 따라 많이 달라지니 반드시 맞는 공식은 아니더라도 대지지분이 평균보다 너무 낮은 곳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주변 아파트들의 대지지분이 몇 평인지 그 지역은 평균적으로 대지지분이 몇 평정도 되는구나 하고 알고 있는 상태에서 내가 구입하려는 아파트의 대지지분을 보면 이 아파트가 언젠가 재건축이 될 때에 알짜배기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습니다.
서울 같은 경우는 아파트가 땅값입니다.
바로 대지 지분 값입니다.
예전에 제가 지인에게 한남동의 한남더힐을 추천하면서 25평이 대지지분이 20평 가까이 되고 집값이 10억이면 한남동의 땅을 평당 5천원을 주고 사는 것과 동일하다는 말을 해 준 적이 있습니다.
물론 25평이 10억이라고 하면 비싼 가격이지만 한남동의 땅값이 그 때 평균 7천이었으니 땅으로 환산하면 저렴한 것입니다.
지금 한남 더힐은 25평이 26억을 넘었으니 평당 1억이 되었습니다.
주변의 땅값도 평당 1억은 하는 지역이니 제값을 찾아간 것입니다.
이렇듯 대지지분을 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