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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명편2

明心寶鑑 順命篇 명심보감 순명편 4 順命(순명) : 하늘이 준 운명에 따르라는 가르침 時來에 風送滕王閣이요 (시래에 풍송등왕각이요) 運退에 雷轟薦福碑라 (운퇴에 뢰굉천복비라) 때가 오면 순풍을 타고 등왕각에 가서 이름을 세상에 알리고, 운이 쇠하면 천복비에 벼락이 떨어져 비석문이 깨어져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갑니다. 왕발은 운이 좋아 순풍을 타고 등왕각 낙성식 전날에 도착하여 서문을 지었고, 탁본을 구해 이득을 얻으려던 가난한 서생은 천복비에 도착하기 전날 벼락을 맞아 비석이 부서졌다는 고사로서 세상일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滕王閣(등왕각) : 중국 당나라 태종의 동생 燈王(등왕) 李元嬰(이원영)이 강서성 南昌(남창) 서남방에 세운 樓閣(누각)으로 당 초의 시인 王勃(왕발)의 序(서)로 유명합니다. 薦福碑(천복비) : 당나라의 서예가인 歐陽.. 2020. 5. 21.
명심보감 순명편 3 하늘이 준 운명에 따르라는 가르침 景行錄에 云 (경행록에 운) 禍不可幸免이요 (화불가행면이요) 福不可再求니라 (복불가재구니라) [경해록]에 이르기를 “화는 요행으로 면하지 못하고, 복은 가히 두 번 다시 구하지 못하리라.” 피해갈 수 없는 재앙이라면 어떤 요행으로도 모면할 수 없는 법입니다. 또한 이미 지나가버린 복은 두 번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景行錄(경행록) : 중국 宋(송)나라 때에 지어진 책으로 저자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책은 전하여지지 않고 내용의 일부만 남아 있습니다. 2019.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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