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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정리4

마흔에는 홀가분해지고 싶다 제5장 - 오카다 이쿠 제5장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면 29. 운전을 그만두고 백배 더 좋아졌다 223P 나는 차가 없다. 묵혀 둔 무사고, 무위반의 운전면허증은 눈부시게 빛나는 골드(유효기간 5년 이상의 우수 면허)다. 우수 운전자로 불리는 게 우스워서 스스로 '골든 장롱 면허증'라고 말하고 다닌다. 일본에서 면허를 취득했을 때가 열아홉 살이었고, 미국에서 무면허 칭호를 얻은 때가 서른일곱 살이었다. 18년 동안 '운전하기'와 '운전 안 하기' 사이에서 질질 시간을 끌면서 발버둥을 치다가 그때서야 비로소 끝을 맺었다. 역시 나와 맞지 않는 일은 안 하는 게 최고다. 좋고 싫음에 상관없이 운전을 못하는 사람들의 몫까지 운전자로서의 역할을 대신하는 사람이 태반이다. 몸에 문제가 있지 않아도, 시험에 합격해서 면허가 있으면서도 .. 2023. 3. 29.
마흔에는 홀가분해지고 싶다 제3장 - 오카다 이쿠 제3장 일상이 홀가분해지는 비결 15.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룬다 한들 125p '돈은 주조된 자유다' '내 주머니의 푼돈은 남의 주머니에 있는 거금보다 낫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 이 두 명언을 강인하게 조합하면 '변변치 못하게 생활하는 우리가 수중의 돈으로 살 수 있는 유일한 것, 인간 한 사람 몫의 자유'라는 사상이 뚜렷이 나타난다. 여기서 말하는 자유를 시간으로 바꿔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물론 이 시간은 속세의 이것저것을 정리하기 위해 소비되는 바쁜 시간이 아니다. 더욱 순수한 영혼의 휴식, 자기 자신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말한다. 16. 지갑에서 불순물 덜어내기 130p 자신에게 득이 되는 형태로 포인트 카드를 사람들이 활용하는지 궁금하다. 구매할 때마다 쌓이는 포인트, 가게에.. 2023. 3. 29.
간소한 삶을 위해 7월에 버린 물건들 하루하루 지날 수록 아주 조금씩이지만 집이 넓어지고 있음에 행복하다. 미니멀라이프를 하면 소유욕이 없어진다. 그로인해 지름신이 내 곁을 떠난다. 집이 넓어진다. 이런 이유로 생활이 여유로워 진다. 아주 오래 입은 본전을 뽑고도 남은 유니클로 스키니진. 한 동안 더 입어도 되지만 이제는 낡았다는 핑계로 버리기로 한다. 저렴하게 구입한 아주 마음에 드는 디자인과 소재의 여름 원피스. 언제 어디서 생겼는지도 모르는 칼자국 같은 스크래치가 있어서 버린다. 사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미니멀라이프를 핑계 삼아 처분. 원피스와 같이 입던 가디건 멀쩡하지만 이 가디건들과 맞춰 입을 옷을 사게 될 것 같아서 마음 변하기 전에 재빠르게 처분한다. 마음에 들어서 자주 입는 브라우스. 낡은 건 아닌데 니스칠을 하다가 목덜미에 .. 2020. 8. 2.
4월 한 달간 처분한 물건 여섯가지 강아지 치석 제거용 바르는 치약 이 용기를 꺼내기만 해도 경악을 금치 못하는 표정으로 침대 안쪽 구석으로 달아나 버림. 나도 불편할 정도의 민트향이 너무 강해서 그런 거 같음. 비싼 치석 제거제 일년 넘는 시간을 서랍에서 잠만 자다가 간다. 작년 봄에 구입한 녹보수. 작은 목대만 있는 아이를 구입해서 일 년동안 1미터가 넘게 자랐는데, 다른 녹보수가 2개나 더 있으니 그 중 제일 예쁜 아이로 분양. 언젠가 나머지 둘 중 하나도 분양할 예정. 몇 년 전에 구입한 황금죽 목대. 청소할 때 마다 잦은 이동으로 목대가 죽어서 올라온 가지를 잘라 심었더니 숫자가 너무 많아 분양. 아직도 여러 개 더 있으니 차차 분양하기로 함. 식물 분양하게 된 이유는 아이들이 너무 잘 자라고 번식을 하는 아이들도 있다 보니, 집.. 2020.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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